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사설] 올 하반기 게임 시장을 기대하면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9

주요 게임업체들의 올상반기 실적이 발표됐다. 넥슨 등 일부 업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적지 않은 업체들이 크게 고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넥슨이다. 이 회사는 분기 매출 841억엔(한화 약 8175억원), 영업이익 227억엔(22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엔씨소프트는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 각각 증가한 것이다.

넷마블은 게임업계 빅4 중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 4237억원, 영업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6.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를 종합 분석하면 상반기 주요 게임업체들의 경영 지표가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작품을 내놔야 한다. 이는 경제 동향보다 더 긴요하게 시장에 반영된다. 하지만 수요를 주도할 만한 신작들을 제때에 내놓지못했다.빅 4 중 기폭 없이 수요를 이끈 넥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신작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까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게임 개발이 더뎌 지고 있기 때문이다.재택근무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치를 취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게임 개발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는 말이 있다. 서로 얼굴을 맞대며 개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올 한올 면을 짜 내듯이 만들어가야 게임이 완성되는데, 그렇게 하질 못했다.이렇다 보니 신작 출시 타이밍을 결국 놓쳐 버린 것이다.

게임시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빛을 발하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선동"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너무 금융시장만 의식하고 그 쪽만 좆은 때문은 아닐까. 그럼에도 냉철하게 원인을 살펴보면 신작의 부재가 가장 크다.그만큼 비중이 크다.

올해 게임시장은 이미 하반기 시작점을 알리는 등 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울한 시장 경기에 기를 살려주는 작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으면 한다.그리하여 상반기의 아쉬움을 벌충하는 하반기 장세를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할 것이다.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