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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vsKTF,외나무다리대결!최후승자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2-21

200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제는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서는 전-후기리그 통합 1위를 기록해 일찌감시 결승 무대로 직행한 SK텔레콤과 플레이오프에서 G.O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KTF가 오는 2월 25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결승전(2월25일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 1경기SK텔레콤 vs KTF - 개인전 (맵 : 알포인트) 2경기 SK텔레콤 vs KTF - 팀플전 (맵 : 우산국) 3경기 SK텔레콤 vs KTF - 개인전 (맵 : 러시아워2) 4경기 SK텔레콤 vs KTF - 팀플전 (맵 : 루나더파이널) 5경기 SK텔레콤 vs KTF - 개인전 (맵 : 네오레퀴엠) 6경기 SK텔레콤 vs KTF - 팀플전 (맵 : 철의장막) 7경기 SK텔레콤 vs KTF - 개인전 (맵 : 네오포르테) SK텔레콤과 KTF는 이미 한차례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적이 있다. 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KTF와 SK텔레콤.. 그당시에만 해도 KTF는 전기리그에서 2005 시즌 23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무적의 팀이었다. 그러나 전기리그 페넌트레이스 성적에 힘입어 일찌감시 전기리그 결승에 직행했던 KTF는 전기리그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결승 무대에 오른 패기 넘치는 SK텔레콤에게 전기리그 우승컵을 내줘야만 했고, 아픔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통사 라이벌이기도 한 KTF와 SK텔레콤이기에 KTF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이번만큼은 지난번에 당한 패배를 절대로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나서고 있다.

▲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명암이 엇갈린 SK텔레콤과 KTF 이런 KTF 선수들의 투혼은 지난 2월 15일(수), MBC게임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G.O와의 그랜드파이널 플레이오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KTF는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전자를 4대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G.O를 접전 끝에 4대2로 물리치며, KTF의 팀컬러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날 G.O와의 플레이오프 내용을 통해 보더라도 이날 보여준 KTF의 전력은 팀의 최고 전성기를 달렸던 전기리그 때와 비슷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KTF는 G.O를 상대로 개인전과 팀플전에서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끝에 종합 스코어 4대2로 낙승했다.

▲ SKY 프로리그 2005그랜드파이널플레이오프에서 G.O를4대2로 물리친KTF 선수들그러나이런 KTF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의 우승 가능성을 놓고 KTF보다는 SK텔레콤의 우세승을 점치고 있다. 사실 해당 경기 당일에 7전4선승제 및 5전3선승제 방식으로 단판 승부를 벌이는 것이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에,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으로 곧바로 직행한 SK텔레콤은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올라오는 팀에 비해 경기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SK텔레콤은 이런 단점까지도 내부 선수들의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해 이미 극복한바 있다.지난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결승전에서도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일전을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맹훈련을 소화하고 다져진 팀웍으로 경기에 나섰고 결국 삼성전자를 물리치고 후기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미 전기리그 우승에 이어 후기리그 우승까지 기록한 SK텔레콤으로선 KTF를 누르고 이번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면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이루는 명실상부한 올시즌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KTF 역시 이번만큼은 절대로 우승컵을 내줄 수 없다는 각오다. 화려한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승 기록이 없는 e스포츠의 레알 마드리드이자 무관의 제왕인 KTF로선 이번이 SK텔레콤에게 지난 전기리그 우승컵을 내준 아픔을 되갚아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셈이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후회없는 한판 승부에서 과연 어느 팀이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서 웃을 수 있는 최후의 승자가 될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 SKY 프로리그 2005후기리그 우승컵을 들고 있는임요환과 최연성 선수(이상 SK텔레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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