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퍼즈업 아미토이' 26일 글로벌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6일 모바일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작품은 3매치 퍼즐 장르에 방향키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이 회사가 퍼즐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지난 2017년 ‘아라미 퍼즈벤처’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시장에서는 하드코어 MMORPG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캐주얼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장르 특성상 회사 실적을 견인할 만한 매출을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다만 이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엔씨의 존재감이 부각되며 유저층을 확대할 수는 있을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향후 론칭될 대작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또한 국내에 집중됐던 이 회사 매출도 해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 'PUBG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내달 27일까지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내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e스포츠 대회 '2023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를 개최한다.

PWS는 한국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국내 최상위 대회다. 대회 총 상금은 1억원이며,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11개 프로팀을 비'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 'PUBG 레벨업 쇼다운(PLS)'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5개 팀까지 한국 배틀그라운드 챔피언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 팀(11팀)은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 ▲베로니카 세븐 펀핀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대동 라베가 ▲GNL e스포츠 ▲고앤고 프린스 ▲이글 아울스 ▲경일 게임 아카데미 등이다.

PLS 시드 팀(5팀)은 ▲아즈라 펜타그램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로리스 ▲디바인 티엠 ▲이터널 스타라이트 등이 출전한다.

PWS는 4주간의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주차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로 진행된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챔피언을 결정하는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 5주차인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열린다.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PWS: 페이즈2의 최종 순위는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른다.

우승 팀은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PGC 포인트 120점을 획득한다. 준우승 팀은 2000만원과 PGC 포인트 60점, 3위 팀은 1000만원과 PGC 포인트 35점 등 8위까지 상금과 PGC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피파' 새 이름 'EA 스포츠 FC 24' 29일 발매

일렉트로닉아츠(EA)의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4'가 29일 발매된다. 기존 '피파' 시리즈에서의 리브랜딩 첫 작품으로 팬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이 회사는 앞서 30년 간 '피파'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왔으나, 국제축구연맹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실패하며 시리즈의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신작 역시 1만 9000명 이상의 라이선스 선수, 700개 이상 팀, 30개 이상 리그 등을 구현해 팬층을 사로잡겠다는 계획.

국내에서는 게임피아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PS)4·5, 닌텐도 스위치, PC(EA오리진) 등의 패키지가 발매된다. 이 가운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PS5 콘솔 번들까지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어.

EA는 작품 발매에 앞서 팝업 스토어 '축덕의 집'을 오픈하기도. 리브랜딩 이후 축구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