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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겜프야' 인기 반등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11

컴투스홀딩스의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이 콜라보 효과에 힘입어 최근 인기 반등에 성공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KBO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컴투스홀딩스의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3위를 기록했다. 매출은 이달 초 450위 밖에서 156위로 최소 300계단 이상 등수가 올랐다. 인기 반등에도 매출순위 부문에선 다소 낮은 편이다.

다만 스포츠 장르로 한정해 살펴보면 구글 매출 8위, 인기 1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평가다. 야구 소재 게임으로만 범위를 더 좁히면 국내에서 5번째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 작품이 약 4년전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등세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 같은 순위반등은 최근 이뤄진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과의 콜라보레이션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콜라보를 통해 오혜성, 마동탁 등의 선수가 추가됐고 공포의 외인구단 시나리오도 오픈됐다. 아울러 만화가의 친필 사인 만화책 세트도 이벤트 추첨으로 제공해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게임의 주요 플레이 유저층과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에 향수를 느끼는 독자층이 겹치며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콜라보가 내달 중순까지 이어져 작품의 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data.ai에 게재된 '겜프야' 구글 스포츠 게임 인기순위 변동 일부

업계에서는 작품 자체의 업데이트 효과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주요 행사도 잇따라 이뤄지며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가 종목으로 치러지며, 10월부터는 가을야구도 치러진다.

이 작품의 경우 프로야구 라이선스를 활용한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질 때 같이 부각됐는데 이번에도 같은 모습이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이 작품은 현재 이 회사의 게임 중 유일하게 게임빌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이름이 다시 부각되며 주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달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출시한다. 여기에 기존 작품의 두드러진 반등까지 더해지며 실적 개선에 힘을 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스포츠 장르의 경우 폭발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만화의 전설과 판타지 야구 게임 대표작 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하고 ‘겜프야 2023’ 만의 재미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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