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일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용군단'의 신규 업데이트 '현신의 격노'를 선보인다.

현신의 격노는 지난 7월 업데이트된 '용군단' 확장팩 시즌2 '넬타리온의 불씨'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퀘스트, 대규모 공개 이벤트, 메가 던전, 유산 방어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10.2 패치를 통해 업데이트 예정인 용군단 시즌3에서 펼쳐질 전개를 엿볼 수 있다. 티르의 재결성 다음 이야기와, 시간의 분열로 인해 고난과 역경을 겪은 청동용군단이 결의를 다지는 퀘스트를 전개한다.

현신의 격노를 통해 새로운 공개 이벤트 '꿈결쇄도'가 업데이트된다. 꿈결쇄도는 새로운 세계수의 도착을 앞두고 에메랄드의 꿈에 발생한 이상 현상을 "사하는 콘텐츠다. 화염의 드루이드가 초래한 혼돈을 잠재워야 한다.

매주 ▲깨어나는 해안 ▲온아라 평야 ▲탈드라서스 ▲하늘빛 평원 등 '용의 섬'의 기존 지역 중 하나가 꿈결쇄도의 영향을 받는다. 30분 주기로 대규모 깨어나는 꿈 차원문이 열리고 파티 이벤트가 진행된다. 꿈결쇄도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에는 플레이어가 획득하는 경험치가 25% 증가하는 '꿈꾸는 바람' 버프가 부여된다.

플레이어들은 발드라켄에서 하뮬 룬토템을 찾아 '쇄도하는 꿈' 퀘스트를 받은 뒤, 힘을 합쳐 화염의 드루이드들의 공세를 격퇴하며 제단을 파괴할 수 있다. 이후 화염의 부관과 전투를 치러 승리해야 한다. 꿈결쇄도가 지속되는 동안 대상 지역 곳곳에서 소규모 깨어나는 꿈 차원문이 등장한다. 차원문은 혼자서 혹은 소규모 파티로 제거할 수 있다.

꿈결쇄도가 진행되는 기간 중 주간 퀘스트 '꿈결쇄도 빚어내기'를 클리어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전역 퀘스트, 숨겨진 은닉처 찾기, 희귀 정예 처치 등을 통해 꿈결쇄도 응축물을 모아 챔피언 장비와 노련가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포세이큰과 나이트 엘프 종"의 유산 방어구 세트가 출시된다. 레벨50 이상의 포세이큰 플레이어는 로데론 폐허에서 릴리안 보스로부터, 나이트 엘프 플레이어는 스톰윈드 대사관으로부터 챔피언 유산 방어구 퀘스트를 받아 진행할 수 있다.

포세이큰 유산 방어구는 가슴, 망토, 허리, 발, 손목, 머리, 손, 다리, 어깨, 휘장 등 총 10개 부위로 구성된다. 나이트 엘프 유산 방어구는 발, 가슴, 허리, 머리, 어깨, 손, 다리 및 손목 부위로 구성된다. 또한 언데드 전용 피부 색상과 나이트 엘프 전용 얼굴 및 신체 문신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함께 무한의 여명 메가 던전에 영웅 난이도가 도입된다. 플레이어는 갈라크론드의 몰락(Galakrond’s Fall)과 무르도즈노의 현신(Murozond’s Rise)을 선택해 영웅 또는 신화 난이도로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니카르 ▲무한의 수호자 티르 ▲돌비늘 이리디크론 ▲시간의 군주 데이오스 등의 우두머리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