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플레이게임즈(대표 권대호, 이진균)는 올해 10월초 개발 중인 '블랙 스티그마'의 글로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개발 디렉터와 사업 PD를 맡은 권대호 대표, ‘포인트 블랭크’의 게임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총괄한 이진균 대표를 필두로 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업체다.

‘블랙 스티그마’는동료에서 적으로 변한 킬러들 간의 대결을 그리는액션 TPS 슈팅 게임이다. 킬러 액션에 특화된 권총을 통한 중거리 사격,실존 격투기 기반 캐릭터 고유 액티브 스킬을 활용하는 전략 플레이 등을 내세워기존 FPS 게임과 차별화를 모색했다.

이 회사는 세계관에 어울리는 예리한 느낌의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북미 카툰 분위기의 툰 셰이딩 기법을 사용했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무술을 담당한 '베스트 스턴트팀'과 협업해 근접 전투 기술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지비레이블의 K팝 아티스트 ‘알렉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아티스트 성격과 히스토리까지 고려해 캐릭터를 제작 중이며 추후 비밀 임무를 맡은 첩보 전문 요원으로 활약하는 ‘알렉사’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에 앞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및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