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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앤 다커' 얼리액세스 출시…저작권 논란 정면 돌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8

아이언메이스가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의얼리 액세스 서비스에 나섰다. 현재 넥슨과의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작품 서비스 금지 가처분 소송 및 관련 법정 공방이 진행 중이지만, 논란을 정면 돌파한다는 것이다.

아이언메이스는 8일 신작 던전 크롤러 게임 '다크 앤 다커'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크 앤 다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길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마침내 첫 번째 주요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우리는 팬들에게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의 자체 플랫폼 블랙스미스(Blacksmith) 및 신생 게임 플랫폼 체프게임즈(Chaf Games)에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서비스된다. 작품은 스탠더드 에디션과 파운더스 에디션으로 나뉘며, 각각 35달러와 50달러로 판매된다. 파운더스 에디션에는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다크 앤 다커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는 현재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 현재 이 작품은 한국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아이언메이스는 "다른 국가에서는 등급 분류를 통과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등급 분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난관을 극복하는 대로 정식으로 한국에서 게임을 지원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크 앤 다커는 1인칭 시점의 하드코어 던전 크롤러 게임이다. 16명의 플레이어가 한꺼번에 던전에 진입해 각자의 클래스에 따른 특징을 살려 장비와 보물을 획득하고, 점차 좁아지는 던전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 작품은 참신한 게임성을 무기로 과거 여러 차례의 테스트에서 글로벌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데모 버전을 출품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 2124명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크 앤 다커를 방송하는 스트리밍 채널의 총 시청자 수는 최고 17만명에 달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순항하던 아이언메이스와 다크 앤 다커였지만, 곧 시련이 닥쳤다. 해당 작품이 과거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를 도용해 개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넥슨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21년 작품의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의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메이스는 곧바로 작품의 도용 의혹을 반박했으나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다. 넥슨은 지난 6월 다크 앤 다커의 서비스 정지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넥슨 측은 다크 앤 다커가 출시될 경우 시장 선점 효과가 막대해 신속하게 가처분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다크 앤 다커의 테스트가 이뤄지던 스팀 플랫폼에서는 저작권 논란으로 인해 해당 작품의 페이지가 사라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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