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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원신' 물의 나라 폰타인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6

호요버스가 '원신'의 새로운 지역 개방과 함께 수중 탐험의 매력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16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 4.0버전 업데이트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특별 방송을 갖고 새롭게 개방되는 물의 나라 '폰타인'의 특징과 개발 의도 등을 밝혔다. 또 앞으로 등장할 캐릭터 및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중 탐험

새 지역 폰타인에서는 잠수를 통한 수중 탐험이 가능해진다. 개발진은 산소 게이지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탐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중에서의 대시에도 스태미너가 소모되며, 스태미너의 최대치는 별도 해금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수중에는 물고기 떼와 같은 '소생의 물 덩어리'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체력과 함께 스태미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해류'를 통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폰타인 지역에는 공중에 떠 있는 특수한 물도 존재한다. 이에 진입하면 보물을 획득하거나 지름길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반대로 물에 싸인 육지도 있으며 통행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넓고 쾌적하게 설계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폰타인의 수중 세계는 특징을 강"하는 과정에서의 불편함보다는 쾌적한 환경을 지향하고 있다. 대부분의 효과가 밝고 선명하며 수면 위로 쏟아지는 햇빛으로 인해 물속의 광원도 부"함이 없도록 구성됐다. 식물과 채집물, 그리고 생물들 역시 비교적 밝은 색깔로 표현된다.

수중 전투 경험 등 개발 난관 극복

개발진은 수중 세계에서의 경험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지상에서의 경험을 수중으로 그대로 옮길 수 없었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상에서는 부앙각이 고정돼 시야가 평온하지만, 구역이 넓어지는 수중 환경에서는 방향을 찾기 어려워지거나 멀미 현상을 겪게 될 우려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 시야 거리와 광각 등 수많은 디테일을 "정했고 시야 이동이 완만해지도록 했다. 또 시점 초기화 및 이동 시의 물거품 이펙트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테이지 구성 측면에서도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부상과 잠수를 통해 여러 대상과 상호작용하도록 했다. 지상이 하늘로 채워진 것과 달리 물 속에서의 위아래로 넓은 공간은 텅 빈 느낌을 받기 쉽다는 것도 개발진의 해결 과제 중 하나였다.

또 수중에서의 전투 경험 역시 중요한 문제였다. 중력이나 저항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를 반영할 경우 전투 동작이 느리고 둔해질 수밖에 없었다. 시야에서의 차이로 인해 적과의 거리를 가늠하는 것도 또 원소 반응의 전투 메커니즘 측면에서도 재미를 이끌어 내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독립적이고 간단하면서도 상호작용이 뛰어난 수중 전투 규칙을 설계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이를 통해 물속의 특정 원류바다 이종에게 능력을 얻어 적을 상대하거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갑 게'의 경우 방패와 비슷한 능력으로, 홀드 시 가드 효과와 함께 보호막을 얻고 적의 탄도형 공격을 반사할 수도 있다.

폰타인 캐릭터만 보유한 특수한 성질 '아르케의 힘'도 존재한다. 우시아, 프뉴마 두 대립적인 특성으로 나뉘는데,서로 닿으면 소멸되면서에너지를 생성하는 식이다. 폰타인 사람들은 이 같은 힘을 활용해 로봇을 비', 도시의 설비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다만, 이는 지역 특유의 콘텐츠로서 특정 대상과의 상호작용 능력에 해당한다.새로운 원소와 같이필수적인 힘이나 독점적 우세를 의미하진 않는다는 것. 예를 들어, 폰타인의 '돌격 특화 타입 장치'는방패 특수 모드나 경봉 특수 모드를 취하고 있는데,이를 상대할 때 아르케의 힘을 통해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교란시켜 모드를 종료시킬 수 있는 식이다.

'레일 보트' 타고 폰타인성 진입

4.0 업데이트 이후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면 '바다 이슬 항구'에 도착해 교통수단 '레일 보트'를 타고 폰타인성으로 갈 수 있다. 레일 보트는 바다 이슬 항구와 터미널을 잇는 클레멘타인선 외에도 에리니에스섬으로 통하는 나비아선,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방향의 칼라스선 등 3개 노선이 존재한다. 레일 보트에 탑승하면 멀리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가이드를 통해 랜드마크와 문화에 대한 소개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새롭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폰타인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를 완료하면 폰타인과 가까운 '수메르 파라컬트' 지역의 워프 포인트가 자동 해금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물 모습의 새로운 존재 '멜뤼진'도 폰타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간보다 작지만 특수한 시각을 보유해 단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심판관 직속 특별 수사 기관 '그림자 수사청' 대부분이 멜뤼진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폰타인 지역은 심판 과정에서 정의를 향한 사람들의 신앙을 기계로 모아 에너지로 전환한다. 이 같은 '판결 에너지'를 통해 도시 인프라 및 다양한 장치들을 구동시키고 있다. 또 이 같은 심판 및 판결은 중요한 행사지만 동시에 대중화된 공연처럼 하나의 오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는 설정이다.

풍경 ·건물 등 디자인 새 도전

지각변동으로 인해 다른 지역과 낙차가 생긴 것도 폰타인의 특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300M 높이의 거대 폭포가 형성됐으며 이 지역만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이나 기술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의 오랜 기술적 과제로 꼽히는 물의 렌더링을 비'해 방대한 면적의 폭포에 대한 로직이나 아트 디테일, 성능 등 다방면에서 면밀히 고려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폰타인의 풍경 디자인은 프랑스 등의 유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그러나 식물의 경우 이미 유럽에서 영감을 얻은 몬드를 선보인 가운데 이와 다른 느낌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가운데 18세기 유럽 유화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폰타인의 특색을 만들어냈다.

건물 디자인 측면에서도 폰타인은 큰 도전이었다. 대홍수와 거듭된 수몰 및 재건을 거쳐 높은 성벽이 세워졌고, 해저에는 가라앉은 옛 도시의 유적을 발견할 수 있다. 우아한 상층 구역과 상대적으로 고된 삶을 살아가는 하층 구역으로 대비가 되기도 한다. 폰타인성은 바로크 건축을 기본으로 물, 톱니바퀴, 태엽 등의 키워드를 결합해 아르 데코 스타일로 구축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폰타인성 외에도 배가 즐비한 '푸아송 마을', 굴뚝에서"차 거품이 나오는 '바다 거품 마을', 어딘가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눈물이 떨어지는 수중 도시, 해바라기와 함께 고요함을 즐기는 정원 등이 존재한다. 수많은 톱니바퀴 태엽이 움직이는 비경의 모습은 정교한 기계 안에 들어온 느낌을 받도록 구성됐다.

마술사 남매 리니 · 리넷 등장

폰타인에서는 마술사 남매 리니와 리넷을 만나게 된다.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이 개방되며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가시 장미회'의 회장 나비아와 함께 움직이며 중요한 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결투 대리인 '클로린드',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 자유분방한 성격의 물의 신 '푸리나', 스팀버드 기자 '샤를로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폰타인 지역의 메인 스토리 역시 4.2버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개될 것이라고 개발진은 덧붙였다.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는 리니는 활을 사용하는 불 원소 5성 등급 캐릭터다. 차지 사격을 통해 '트릭 화살'을 발사하며 명중 시 '웃는 고양이 모자'를 소환한다. 이를 통해 주변 적을 도발하고 파괴 및 지속 시간 종료 시 주변 적 하나에 '축포탄'을 발사해 불 원소 피해를 준다.

또 원소폭발 '대마술·기적의 행진' 발동 시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웃는 모자 고양이'가 돼 축포를 터뜨리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고유 특성 '세심한 관찰력'을 통해 폰타인 지역 특산물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4성 얼음 대검 '프레미네'후반부 기원

리넷은 4성 등급의 바람 원소 한손검 캐릭터다. 전투 시 '그림자 괴도' 자세로 질주하며 표식을 남긴 적에게 그림자 찌르기를 펼친다.

원소폭발을 발동하면 '깜짝 고양이 모자'를 소환해 주변의 적을 도발하고 주기적으로 바람 원소 피해를 준다. '깜짝 고양이 모자'가 물·불·얼음·번개 원소와 접촉하면 상응하는 원소 속성을 획득하고 주기적으로 '리본탄'을 추가 발사해 원소 피해를 가한다.

4.0버전에서는 뛰어난 잠수부 프레미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레미네는 4성 등급 얼음 원소 대검 캐릭터로, 원소전투 스킬 '얼음 가압'을 사용하면 '페어 카운트' 상태에 진입한다.

페어 카운트 상태에서 일반 공격 시 압력 단계를 증가시키고 얼음서리를 발동해 얼음 원소 피해를 준다. 또 원소전투 스킬이 '고압 분쇄'로 전환되며 이를 발동 시 압력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공격을 가하고 페어 카운트 상태가 해제된다. 이 외에도 파티 합류 시 수중 스태미너 소모량 25% 감소 효과도 받을 수 있다.

4.0버전 기원(뽑기) 전반부에서는 새 캐릭터 리니와 야란의 복각이 각각 진행된다. 이 가운데 리넷의 획득 확률이 대폭 증가한다. 후반부 기원에서는 종려와 타르탈리아가 각각 복각한다. 이와함께 새 캐릭터 프레미네를 보다 높은 확률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기계 무용수 · 수중 마물 상대

태엽과 톱니바퀴 등이 발달한 폰타인에서는 다양한 기계 장치가 존재하며 새로운 몬스터로 등장한다. 이 중 전투 로봇으로 개"된 공연용 기계 무용수 '코펠리아'와 '코펠리우스'를 만나볼 수 있다. 중세 무용에 피겨스케이팅 동작을 가미한 '얼음 바람 모음곡'을 공연하며 함께 춤추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개발진은 소개했다.

또 수중 마물의 경우 현실에 존재하는 바다 생물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나 디자인 과정에서 심해에서 느껴지는 공포감을 완화하려고 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원류바다 이종'은 원소의 힘이 충만한 부위가 진화해 지상에 있을 때 해당 부위가 활성화돼 스킬을 사용하거나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바위굴에서는 최종 형태로 진화한 '용암철갑 제왕'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등에 달린 화산으로 불덩이를 발사하는 강력한 상대로 소개됐다.

폰타인에는 "개껍데기로 공연을 펼치는 해달, 호기심 많은 갈매기, '음악회'를 여는 우산새 등 다양한 동물이 존재한다. 현실의 동물을 기반으로 팬터지를 가미해 구현됐으며 이들과의 만남이 폰타인 여행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새 지역 탐험 이벤트 풍성

폰타인성의 리오네 구역에서는 다양한 공예품을 파는 가게 '레쇼의 태엽 공방'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이를 배경으로 4.0버전의 핵심 이벤트 '장난감 전쟁!'이 진행된다. 공방 점원을 도와 장난감 제작에 필요한 모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식의 왕관' 및 4성 캐릭터 베넷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물속에서의 파쿠르 콘텐츠 '급류 질주', 야외에서 적을 상대하는 도전 콘텐츠 '실전 시뮬레이션', 음악의 박자에 맞춰 기록을 쌓는 '리듬 펀치' 등 3개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폰타인 지역 채집물을 수집하거나 마물을 처치하는 '박물지·물의 나라' 이벤트도 열린다. 또 풍경이나 생물을 촬영하는 이벤트 '사진기 연구·폰타인'도 진행돼 새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투 도전 이벤트 '굽이치는 칼날' 및 지맥의 격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모험 등급 25레벨을 달성하면, 새롭게 등장하는 4성 캐릭터 리넷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첫 돌파에 필요한 소재도 함께 지급하며 초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4.0버전에서는 5성 '활·최초의 대마술'을 비'해 12개 무기가 추가된다. 단" 무기와 기행 무기 각각 한 세트, 낚시 상점의 특수 무기 등이 업데이트된다. 새 단" 무기 도면은 폰타인성 대장간에서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새 축성 비경 '죄업의 종말'에서 획득할 수 있는 성유물 세트 '그림자 사냥꾼'과 '황금 극단'의 추가도 예고됐다.

개발진은 층별 맵 기능을 도입해 4.0버전의 새 지역과 더불어 적왕의 무덤 등 기존 일부 지역에서의 탐사 편의성을 더한다. 또 각 캐릭터별 파티 가입 및 위치 변경 효과를 구현하는 등 파티 설정 화면을 개선한다. 장소에 따라 파티 설정 배경이 달라지는 등 보다 생동감 있는 연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에 대한 관전 기능도 원한다.

끝으로 폰타인 오케스트라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개발진은 글라스 하프 및 하모니카 등 물과 관련된 특수 악기를 사용해 물의 나라 폰타인의 정취를 전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내달 가을 팝업스토어 신촌점과 판교점의 오픈을 예고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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