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獨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한국업체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13

독일게임쇼 '게임스컴'이 올해 역대최대 규모의 축제를 예고한 가운데한국 게임업체들도 속속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독일게임산업협회는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독일 쾰른 국제 전시장에서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매년 개최되는 게임쇼다. 수많은 글로벌 게임업체들이 연내 출시될 신작을 테스트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방문객은 연간 30만명이 넘을 정도다. 특히 미국의 게임쇼 'E3'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최근 주춤하며, 게임스컴은 현재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거듭났다.

게임스컴 2023은 26개국에서 33개의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전시 공간은 전년 대비 1만㎡ 증가한 23만㎡ 수준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국가 역시 지난해 53개국에서 올해 60개국으로 증가했다.

내달 게임스컴 개최를 앞두고 최근 몇 주간 많은 게임업체들이 행사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현재까지 명단이 확인된 게임업체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유비소프트, 아마존 게임즈, 호요버스 등 세계 유수의 게임업체들이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틱톡 등의 방송 플랫폼 역시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넥슨 '워헤이븐'.

국내 게임업체들 역시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넥슨, 펄어비스, 하이브IM, 삼성전자 등이참가 의사를 밝혔다.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등 넥슨표 신작 슈터 게임들이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넥슨은 신작 액션 게임 '워헤이븐'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광활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근접 전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인 백병전 게임이다. 최근 열린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워헤이븐의 작품성과 퀄리티는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에 좋은 기억이 있다. 과거 '게임스컴 2021'을 통해 신작 멀티플랫폼 MMO '도깨비'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한 바 있으며, 전세계의 화제에 올랐다. 당해 게임스컴의 주인공은 펄어비스라고 해도 무방한 인기였다.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신작 트리플A(AAA)급 게임 '붉은사막'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작품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를 표방하며,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액션을 지닌 펄어비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다. 올해 하반기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글로벌 게임 시장을 노리고 마케팅에 돌입한다.

하이브IM'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하이브IM은 게임스컴에 단독부스를 열고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플린트가 개발 중인 2D 액션 RPG다.연내 출시 예정이며중세 명화풍의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을 갖췄다.

이 작품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 후 1년이 지난 현재, 출시를 앞두고 어느 정도까지완성도를 갖췄는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는게임업체가 아니지만 게임스컴을 통해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오디세이' 시리즈 등 PC 모니터, SSD 등 다양한 게이밍 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TL)'.

엔씨소프트는 아직 게임스컴에 참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마존 게임즈와 함께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쓰론 앤 리버티는 연내 출시 예정인 MMORPG이며 엔씨소프트의 개발 기술력을 집약한 플래그십 작품이다. 특히 아마존 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스컴에서 작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