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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반등세 이어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13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2' 출시 이후 유저 의견을 반영한 개선 행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최근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2'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향후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테스트 단계부터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로 화면 모드 및 전투 시점 변경 등을 통해 팬층의 기대감을 더해왔다. 그러나론칭 이후에는과금 상품 구성이나재화 수급, 반복 플레이에서의 피로감 등에서의불만이 커지며아쉬움을 남기게 됐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이 회사가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하며 지속적인 개선으로반등 "짐을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플레이 불편 사항 지속 개선 예고

이 회사는 우선 20일 홈 메뉴 개선, 출전 동료 저장 및 불러오기, 임시 동행 강제 출전 변경, 필드 함정 오브젝트 수량 축소, 훔치기 재능스킬 개선 등의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홈 메뉴에 캐릭터(코스튬)의 일러스트 및 컷신, 완료한 팩의 스토리 내 특별 연출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 일러스트와 컷신, 특별 연출 등을 교차해 루프시키는 것도 가능하도록 한다.

또 출전 동료 5명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기능을 추가한다. 임시 동행 캐릭터가 등장해도 출전 동료 목록에 바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등 플레이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의도와 달리필드의 함정이 재미보다는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한다는 의견에 공감해 함정 오브젝트 수량을 축소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훔치기 가능한 NPC의 수도축소해 피로도를 덜어낼 예정이다. 스토리팩에서만 팩당 1~3명 내외의 NPC에게만 훔치기 사용이 가능하게 되며 성공 확률도 100%로 고정한다. 이에따라 훔치기 보상은 상향되고 재능스킬 레벨 상승에 따라 보상량이 많아지게 된다. 향후 훔치기 가능한 NPC도스토리팩에만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콘텐츠 리젠 시간을 "정한데 이어 이를 모두 오전 5시 초기화되도록 변경해플레이 패턴에서의 편의성을 더한다.이 외에도 장비 제작 시의 등급별 확률을 공개했으며뽑기 외에도 확률형 콘텐츠에 대한 확률을 게임 내 명시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용 장비 개선 등 내달 업데이트

이 회사는 내달 업데이트 예정 사항으로, 전용 장비 시스템 개선을 예고했다. 획득하는 순간 강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을목표로 개선을 준비했으며 '전용 능력'을 추가한다.또 전용 장비를 분해하면 재련 가루와 함께 재련 수정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이를 통해 부여된 옵션을 재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도입한다.

장비 등급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나지 않아 고등급 장비 획득에 대한 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반영해 개선한다. 고등급장비에 대한스탯을 상향하고,UR 등급은 가장 희귀한 장비에 걸맞은 위상을 가지도록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캐릭터의 매력을 더할 설정 및 음성을 많이 준비했으나 아직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캐릭터 자세히 보기 화면에서 터치 시 모션과 함께 음성이 출력되는 기능을 추가한다.앞으로도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보강한다는계획이다.

이 회사는 뿐만 아니라 아직 구현되지 않은캐릭터의 스킬 컷신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4주마다 두 개 이상의 스킬 컷신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약속했다.우선 내달 실비아와 아나스타샤의 기본 코스튬 스킬 컷신을 추가할 예정이다.

반복 플레이에 대한 피로도를 덜어내기 위한 의뢰 시스템도 내달 추가한다. 올슈타인의 재능스킬 '파견'과 유사한 형태로, 게임을 실행하거나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마다 특정 콘텐츠의 보상을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콜렉션 버프가 수집에 따른만"감보다는과금 유도와 유저 간 격차에 대한 우려가크다는 점에서 내달 업데이트를 통해최대 수치의상한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작동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메인 퀘스트 풀더빙 등 지속 추가 약속

이 회사는 또 스토리팩 및 캐릭터팩 등의 메인 퀘스트에 대한 한국어와 일본어 풀더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업데이트되는 스토리텔링 역시 기본적으로 풀더빙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성우 녹음 작업에는 많은 일정이 소요되고 스케쥴 "율 등의 고려 사항이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선보이는 팩의 경우 부득이하게 부분 더빙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추가 녹음을 통해 풀더빙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이미 모든 팩의 모든 난이도를 완료한 유저들을 위해 풀더빙 제공 시점에 새로운 난이도 추가도 검토 중이다. 풀더빙으로 몰입감이 상승한 스토리를 새로운 공략의 재미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내달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업데이트 계획도 언급됐다. 겹치는 몬스터 이미지의 반투명 처리, 코스튬 강화 결과 미리보기, 자주 사용하는 재능스킬 상단 고정 및장소 바로가기 기능, 장비 정렬 및 자동 분해등 편의성 개선 작업들을 이어간다.

과금 상품 측면에서도 상시 구매 가능한 패키지를 비'해 만"감을 더할 효율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잦은 서버 로딩 등에 대한 불편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9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3주만에 49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다방면에서의 개선 계획을 밝힌 이후 점차반등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뽑기 마일리지 활용및 재화 수급 측면에서의 개선 등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구글 매출 순위는 전주 대비 10계단 이상 오른3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지속적인 개선 행보를 예고함에 따라 이 같은 상승세이 추진력을 더해나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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