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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 기블리, GF 2위로 트로피 경쟁 … 한국 팀 우승 가능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6

기블리 e스포츠가 꾸준한 득점을 무기로 'PUBG 글로벌 시리즈(PGS)' 트로피 경쟁에 나섰다. 한국 3개 팀 모두 선두를 바짝 뒤쫓으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6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졌다.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 우승팀을 결정하는 최종 스테이지다. 오는 7일까지 사흘간 18개 매치를 치러 가장 많은 토털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챔피언에 등극한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는 총 6개 매치가 열렸다.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다나와 e스포츠 등 한국 3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기블리 e스포츠는 이날 치킨 1회 및 킬 포인트 41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2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 결과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는 94점이다. 선두 17게이밍(99점)을 단 5점 차로 뒤쫓는 종합 2위에 올랐다.

기블리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매치에서 이른 시기에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홀로 살아남은 '헤븐' 김태성이 근접 교전에서 상대를 연이어 눕히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8점이라는 귀중한 점수를 얻었다.

기세를 탄 기블리는 미라마 맵에서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안전지역 외곽에서 상대의 교전에 개입하며 이이제이를 통해 다수의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후 근접 교전에서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제압하고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후, 에이센드와 다나와 e스포츠를 처치하며 무려 17킬 치킨을 획득했다.

단숨에 2위로 점프한 기블리 e스포츠는 나머지 4개 매치에서 27점을 획득하며 2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블리 e스포츠가 획득한 62점은 이날 전체 1위다. 또한 맹활약을 펼친 김태성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27킬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킬 리더 선두에 올랐다.

젠지는 2일차 경기에서 순위 포인트 11점과 킬 포인트 20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1점을 추가했다. 그랜드 파이널 누적 토털 포인트는 74점으로 종합 7위에 올랐다.

젠지는 전날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날은 흐름이 나빴다. 안전지역이 계속 빗나가며 인원 유지에 실패해 대량 득점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이른 시기에 탈락하지 않고 점수를 꾸준히 누적하며 우승 경쟁권을 지켰다.

다나와 e스포츠는 치킨 1회 및 킬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4점을 추가했다. 그랜드 파이널 누적 토털 포인트는 65점을 기록하며 종합 9위에 랭크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전날 15위에 그쳤지만, 슬로우 스타터 답게 이날은 긴장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 4킬 치킨을 획득하며 기세를 크게 올렸다. 선두와 34점의 격차가 있으나 3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한편 PGS 1 그랜드 파이널은 쟁쟁한 팀이 모인 대회다운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팀도 제대로 치고 나가지 못하며 12개 매치를 치르는 동안 누적 토털 포인트 100점을 돌파하지 못했다. 선두와 중위권의 격차가 그다지 많지 않아, 챔피언은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인 3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지게 됐다.

PGS 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는 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누적 토털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PGS 1 챔피언에 등극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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