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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확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20

4년 만의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면면이 공개됐다. 최근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7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호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대한민국 오버워치 월드컵 위원회는 오는 6월에 시작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3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을 20일 공개했다. 이 대회는 오버워치를 즐기는 전세계의 국가들이 각 나라의 올스타 대표팀을 꾸려 세계 최고 타이틀을 걸고 겨루는 국가 대항전이다.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으나, 4년 만에 재개된다.

2023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빈' 최한빈 ▲'피어리스' 이의석 ▲'스파클' 김영한 ▲'립' 이재원 ▲'필더' 권준 ▲'치요' 한현석 ▲'핀' 오세진 등 총 7명이다. 역할별로는 돌격 2명, 공격 2명, 지원가 3명으로 나뉜다. 7명 모두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대표팀 가운데 최한빈, 이의석, 김영한, 권준, 오세진 등 5명은 지난해 프로 팀 댈러스 퓨얼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댈러스 퓨얼은 2022 오버워치 리그에서 '썸머 쇼다운' 예선 6승 무패 및 토너먼트 전승 우승을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규 시즌 우승까지 일궈냈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에서 사상 첫 7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오버워치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의석은 2022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같은 팀에서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들인 만큼 대표팀에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대표팀의 감독이 윤희원 댈러스 퓨얼 감독인 것 또한 대표팀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피어리스' 이의석.

이재원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메인 딜러다. 지난 2021 오버워치 리그에서 소속 팀인 상하이 드래곤즈를 정규 시즌 우승 및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이끌었다. 당시 신들린 에임 능력과 스킬 활용을 바탕으로 그랜드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역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오세진은 리그 정상급 서브 힐러 중 한 명으로, 지난해 오버워치 리그에 데뷔한 초신성이다. 정규 시즌 MVP '프로퍼' 김동현과 함께 소속 팀인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권준, 한현석과 함께 지원가로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6월부터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에 돌입한다. 전세계 36개국이 6개 지역으로 나뉘어 지역별 온라인 경기로 예선전을 진행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총 16개 팀이 본선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한다. 본선 그룹 스테이지는 가을에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가장 최근 대회인 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준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미국에 패해 최종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4년 만의 대회에서 패배를 설욕하고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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