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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상폐 위기 끝에 매각 절차 밟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0

'킹스레이드' 개발업체 베스파가 장기간 경영난과 상장 폐지 위기 끝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베스파는 9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회사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유치다. 예비실사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이 회사는 기존 작품의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 확대를 통한 성과가 미진한상황의 반복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지난 2021년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사업 손실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또 지난해 전직원 대상의 권고사직 통보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기업 회생 절차로 돌파구를 모색해왔으나 결국 매각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6% 감소한 5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9억원, 당기순손실은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월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베스파는 게임하이·CJ E&M 등을 거친 김진수 대표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업체다. 2017년 선보인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성공으로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이를 잇는 흥행작을 좀처럼발굴하지 못하고경영난을 겪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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