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와 몬스터'

3월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바이오하자드 RE:4' '라이자의 아틀리에3' 등의 기대작들이 속속 출시돼 팬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한국 업체의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콘솔 버전도 등장해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에서는 'ONI : 최고의 오니를 향한 여정' '베리어스 : 데이라이프' '베요네타 오리진' 등이 발매된다.

3월1주(3월1일~3월5일)

오뎅캣은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 전용 '메구와 몬스터'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도트 그래픽 감성을 살린 어드벤처 RPG다. 마계에 흘러 들어온 인간 여자 아이 '메구'와 그녀를 지키는 괴물 '로이'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메구가 울면 세계가 멸망하기 때문에 장난감을 사용하면서 적을 상대하게 된다. 모험 도중 다양한 몬스터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디지털터치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발매했다.

이 회사는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X박스 게임패스, 스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 등을 통해 이 작품을 출시했다. 패키지판은 PS4·5 버전만 발매한다.

이 작품은 후한말기 삼국지 난세를 무대로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는 다크 삼국 액션 RPG다. 의용병인 주인공은 유비, "", 손견 등의 무장들과 만나며 역경에 맞서 나간다.

'레이 아케이드 크로놀로지'

3월2주(3월6일~3월12일)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지점은 9일 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레이 아케이드 크로놀로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타이토의 비행 슈팅 게임 '레이' 시리즈 3개 타이틀과 HD 고해상도판이 수록된 것이다. '레이 포스' '레이 스톰' '레이 크라이시스' 등 아케이드판 3부작을 이식했다.

뿐만 아니라 3D 그래픽이 적용된 '레이 스톰 NEO-HD'와 '레이 크라이시스 HD' 두 작품도 고해상도 버전으로 이식해 총5개 버전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단순 이식을 넘어 플레이의 도움을 주는 '가젯' 표시를 비'해 게임 도중 세이브 및 로드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피아는 9일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CLE)와 협력해 PS5, 닌텐도 스위치 전용 'ONI : 최고의 오니를 향한 여정'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오니들의 혼이 떠도는 '키세지마' 배경의 3D 액션 게임이다. 오니 '쿠타'와 파트너 '카제마루'가 사람이자 악귀인 '모모타로'를 쓰러뜨리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 전개된다.

쿠타의 방망이를 사용한 다채로운 공격을 비'해 쿠타와 정령 카제마루를 동시 "작하는 '일심동체' 액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초원, 숲, 평원 등에서 케네이디자인의 색감이 가득한 아트워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같은날 81년 등장한 고전 비행 슈팅 게임을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번즈 오브 마스: 리차지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일본 인디 개발자 kouri의 어드벤처 게임 'Ib'의 리메이크판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된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10일 PS4·5, PC 전용 '클래시: 아티팩트 오브 카오스'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에이스팀이 개발하고 네이콘이 퍼블리싱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쫓기는 전사 '수도'와 그의 보호를 받는 소년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초현실주의와 펑크 팬터지 영향을 받은 세계와 문명을 배경으로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기술을 배워 상황에 따른 전투 스타일로 적을 상대하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전투에 앞서 적에게 주사위 게임으로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3월3주(3월13일~3월19일)

게임피아 13일 맥스소프트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베리어스 데이라이프' 패키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옥토패스 트레블러' '브레이블리 디폴트' 등을 제작한 스퀘어에닉스 개발팀에서 선보이는 RPG다. 20개 이상 직업과 이와 연관된 100개 이상 업무가 존재한다. 몸을 쓰는 일에서는 힘을, 머리를 쓰면 마력을 올리는 등 어떤 일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캐릭터를 개성 있게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아이템, 식량, 캠핑 도구 등을 챙겨 도시 밖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다. 마물과의 전투, 기상 이변, 식량의 부패 등 다양한 시련을 극복하며 미지의 대륙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적의 상태를 변화(CHANGE)시켜, 연쇄(CHAIN)를 쌓은 다음, 기회(CHANCE)를 노려 적을 물리치는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 ‘3개의 CHA’가 도입됐다. 기존 턴제 커맨드 배틀과 맞물려 동료와의 연계가 매력을 더한다.

'아노 1800 콘솔 에디션'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PS5, X박스 시리즈X|S 전용 '아노 1800 콘솔 에디션'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아노' 시리즈의 25년만에 선보이는 첫 콘솔용 타이틀이다. 콘솔 환경에 맞춰 인터페이스와 컨트롤을 완전히 재설계했다.

유비소프트메인즈가 개발한 원작 '아노 1800'은 2019년 출시 됐다. 대도시 건설, 물류 연결망 정비, 신대륙 정착, 외교 및 무력을 통한 정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치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CFK는 16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우주 항해 콘셉트의 건반형 리듬 게임이다. 음악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여러 악곡으로 보여지는 다채로운 비주얼, 순수한 매력의 여행 파트너이자 작품 마스코트 '시이'가 존재감을 더한다.

'펌프 잇 업'과 '오버래피드' 등의 개발에 참여한 라이어버드 퍼디난트가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했다. 또 사운드 디렉터는 작곡가 사운드 소울러가 맡았다.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

한국닌텐도는 17일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액션 게임 '베요네타' 시리즈의 원점이 되는 타이틀이다. 마녀 베요네타가 어리고 약한 소녀 세레자였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세레자와 인형 체셔를 동시 "작해 수수께끼를 풀고 전투를 진행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그림책을 모티브로 삼은 비주얼 구성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3월4주(3월20일~3월26일)

아와셉(Awaceb)은 21일 PS4·5 전용 오픈월드 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 '트치아'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뉴칼레도니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재현됐고 야생동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현지 성우의 목소리와 언어를 통한 캐릭터 연기도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하늘을 활공하거나 바다에서 헤엄치고, 배를 타며 섬들을 항해할 수 있다. 주변의 동물이나 물건과 상호작용하고 우쿨렐레로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터치는 23일 PS4·5, 닌텐도 스위치 전용 '라이자의 아틀리에3 ~종극의 연금술사와 비밀의 열쇠~'를 발매한다. 스팀 버전은 24일 출시 예정이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시작된 '라이자의 아틀리에'와 2020년 '라이자의 아틀리에2'의 뒤를 잇는 신작이다. 전세계 누적 출하 수 130만장을 돌파한 최신 '아틀리에' 시리즈로, 라이자가 계속 주인공을 맡는다.

이번 신작은 라이자 일행이 사는 '쿠켄 섬'의 제어장치에 악영향을 끼치는 수수께끼의 군도와 거대한 문이 등장하는 것으로부 시작된다. 문 너머에 섬을 구할 방법이 있다고 믿는 일행이 '열쇠'와 '연금술의 근원'을 둘러싼 장대한 모험을 떠난다.

필드에서는 랜덤으로 발생하는 퀘스트나 야생동물과의 교류, 랜드마크나 숨겨진 지역의 발견 등을 통해 탐색을 즐길 수 있다. 필드에서의 만남이나 발견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발견이 이야기로 이어지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랜드마크를 발견하면 '패스트 트래블'이 가능해진다. 필드에는 다양한 장치가 다수 존재하며, 이동수단도 여럿 구현된다. 집라인을 사용해 풍경을 즐기며 단숨에 건너편 언덕으로 이동하거나 물짐승을 불러 폭포를 오를 수도 있다 절벽을 올라 경치를 즐기거나 물속에서의 모험도 펼쳐진다.

게임피아는 24일 캡콤아시아와 협력해 '바이오하자드 RE:4'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2005년 발매된 서바이벌 호러 '바이오하자드4'를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원작의 핵심 부분을 중요시하는 가운데현대의 플레이 감각, 재구성된 스토리, 최신 그래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3월5주(3월27일~3월31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30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룬 팩토리3 스페셜'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2009년 등장한 원작의 그래픽 HD화와 전체적으로 새로워진 3D 모델 등을 거쳐 최신 환경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팬터지 세계에서 모험과 생활, 연애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결혼한 캐릭터와의 생활을 그린 신규 시나리오 '신혼 모드'를 수록했다. 라이브 2D로 한층 풍부해진 커뮤니케이션을 비'해 전용 보이스와 무비도 즐길 수 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30일 PS4·5, 닌텐도 스위치 전용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 리마스터'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30주년을 맞이한 스퀘어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최신 리마스터 타이틀이다. 92년 슈퍼 패미컴 출시된 이후 2005년 PS2 플랫폼으로 리메이크된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을 최신 환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8명의 주인공 중 하나를 선택하고 유저의 결정에 따라 변화하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프리 시나리오' 시스템을 기축으로 한다. '사가' 시리즈 고유의 '번뜩임'과 '연계' 등의 배틀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향상된 고해상도의 그래픽, 편의성 향상 및 신규 요소 추가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화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