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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오피지지 스포츠, 치킨 2회로 PWS 첫 날 1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27

오피지지(OPGG) 스포츠가 'PUBG 위클리 시리즈(PWS)' 개막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 속에 선두를 차지했다. 매치당 평균 12점의 고득점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청신호를 켰다.

2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3 PWS: 코리아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1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오피지지 스포츠는 위클리 스테이지 첫 날 열린 5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37킬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62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오피지지는 이날 5개의 매치에서 총 세 차례 1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는 등 날이 선 감각을 뽐냈다. 특히 매치당 평균 순위 5.8위로 순위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16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거뒀다. 37킬의 킬 포인트 또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팀의 주장인 '막내' 신동주는 13킬과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날 최다 킬을 기록했다. '김준' 김중연은 12킬과 8어시스트를 거두며 최다 킬 2위,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등 팀을 이끌었다.

오피지지는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1에서 스쿼드를 온존하는 판단 속에 상위권에 진출했다. 이후 외곽에서 적극적인 교전을 펼쳐 킬 포인트를 거뒀고, 7킬을 올리는 활약을 통해 다득점 경기에 성공했다.

오피지지의 활약은 곧바로 열린 매치2에서도 이어졌다. 안전지역이 엘 포"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부근에 있던 오피지지에게 운이 따랐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 이후 오피지지는 엘 포" 서쪽의 건물을 확보하며 수비를 굳혔다.

안전지역은 오피지지가 확보한 건물을 6페이즈까지 따라다니며 오피지지에 절호의 치킨 기회를 제공했다. 다른 스쿼드 역시 오피지지를 밀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오피지지의 수비를 끝까지 뚫어내지 못했다. 오피지지가 무려 16킬 치킨을 획득하며 단숨에 26점을 따내고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오피지지의 총구는 이날 마지막 경기인 에란겔에서의 매치5에서도 불을 뿜었다. 오피지지는 안전지역이 리포브카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다소 멀리 도망갔지만, 무리하지 않고 외곽 교전으로 전환했다. 다른 스쿼드를 밀어낸 후 외곽을 넓게 사용하며 향후 찾아올 치킨 기회를 노렸다.

4페이즈에서 안전지역이 위로 크게 쏠리며 오피지지에게 다시 한번 찬스가 찾아왔다. 남쪽에서는 7개 스쿼드가 뒤섞이며 아비규환이 됐고, 오피지지는 이를 추격해 손쉽게 킬 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인원 손실이 발생한 나머지 스쿼드를 모두 처치하고 12킬 치킨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PWS: 페이즈1 대회 첫 날은 프로 팀의 강세가 돋보였다. 선두 오피지지 스포츠를 비'해 2위 고앤고 프린스(53점), 3위 광동 프릭스(53점) 등 상위 8팀이 모두 프로 팀으로 채워지며, 최근아마추어 팀의 강세를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PWS: 코리아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위클리 스테이지 주차별 상위 4팀에게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가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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