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알림 일부.

'발로란트'와 '이터널리턴'이 제도권이 선정한e스포츠 정식 종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e스포츠 종목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식종목 13개와 시범종목 3개를공고했다.

13개 정식 종목에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일반 종목에서 전문 종목으로 변경됐다. 또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가 전문 종목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는 시범 종목에서 일반 종목으로 등급이 변경됐고,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이 일반 종목에 추가됐다.

반면 유니아나의 'e풋볼 2023',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일반 종목에서 시범 종목으로 등급이 변경됐다. 이 외 종목들은 변동 없이 갱신됐다. 이번 선정된 종목들의 등급은 내년 종목 선정 공고일까지 유지된다.

문화부는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e스포츠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종목 선정 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역할을 수행한다.

정식 종목 중 전문 종목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직업 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대회가 있거나 리그 구"를 구축할 수 있는 저변이 충분하다고 인정받은 종목이다. 일반 종목의 경우 직업선수 활동 저변은 부"하지만, 업체의 투자계획이 명확하고 지속적인 육성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종목이다.

시범종목은 e스포츠 적격성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저변 및 환경이 미비해 일정기간 평가 후 재심의를 받아야 하는 종목에 해당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