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6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비켄디 맵에 다양한 신규 요소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크리처인 '곰'이 비켄디 맵에 등장한다. 곰은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살아있는 위협이다. 비켄디 맵 곳곳에 곰 출몰 지역 경고 표지판이 추가되었으며, 해당 지역에 진입 시 곰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 곰은 처치 가능하나 이용자의 캐릭터와 비교해 월등히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비켄디에 '월광 날씨'가 도입되며 피어오르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색다른 시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월광 날씨는 매치 도중 무작위 확률로 출현하며, 신규 스코프 '4배율 열화상 스코프'를 사용해 어둠, 연막 등에서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 회사는 비켄디 맵의 '블리자드 존'을 업데이트했다. 더욱 현실적인 눈보라를 구현하기 위해 연막탄과 화염병이 블리자드 존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수정했다. 또한 풍"한 파밍 경험을 위해 비켄디 내 아이템 비율도 증가했다. 접이식 방패 비율이 172% 증가했으며, 지역 내 아이템이 스폰되는 장소가 늘어났다. 또한, 동굴 지역에는 긴급 보급품이 추가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