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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수익성 강화 총력…핵심은 다시 게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10

NHN '한게임 더블에이포커'.

NHN이 지난해 창사 첫 2" 매출 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는 수익성 구"를 개선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선다. 계획의 중심에는 NHN의 모태인 게임 사업이 위치해 있다.

NHN(대표 정우진)은 10일 202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NHN은 지난해 연결 제무제표 기준으로 연간 2" 1156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처음으로 매출 2"원 클럽에 가입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사업 전개 및 비용 효율화의 어려움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어들며 407억원에 그쳤다. 또한 연간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며 적자전환하기도 했다.

게임 사업 매출은 지난해 총 4373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했다. 매출 비중에서 온라인 게임은 1682억원, 모바일 게임은 2691억원을 각각 거뒀다.

NHN의 게임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해 큰 성장세를 거두고 있다. NHN의 '한게임'은 해당 장르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정책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었다. 이 중에서도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4분기 매출은 688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5%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NHN의 일본 게임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는 모바일 게임 '컴파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컴파스는 지난해 12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NHN은 올해 다소 부진했던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수익성 강화 계획의 중심에는 게임 사업이 위치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며 게임 사업을 본사로 통합했다. 게임사업본부는 NHN의 게임 사업 역량을 결집해 3개의 사업 그룹과 2개의 제작 그룹, 게임기술센터 및 게임사업전략실, 게임사업실, 컨텐츠프로덕션랩 등을 갖추고 있다.

NHN플레이아트 '컴파스 라이브아레나'

NHN은 웹보드, 캐주얼, 미드코어 등 3개 장르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 중 웹보드 게임은 정책 수혜에 힘입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측되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의 경우, 텍사스 홀덤 장르의 신작으로 마인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유저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NHN의 1월 웹보드 매출은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순"롭게 출발했다.

NHN의 게임 사업은 이미 출시된 '더블에이포커'와 함께 올해 총 7개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퍼즐앤카지노' 및 퍼즐 게임 전용 개발 엔진 엠브릭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그리고 올해 5월 소프트 론칭 에정인 루트 슈터 게임 '다키스트데이즈'가 포함돼 있다. 또한 NHN플레이아트에서는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3개 작품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이 밖에도 NHN은 지난해 한게임의 리브랜딩을 위해 대규모 마케팅 공세를 펼치며 큰 비용을 지출했으나, 올해부터는 영업비용이 안정화되며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페이코, NHN코미코 등 자회사의 비용 지출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인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해 NHN은 변화무쌍한 거시경제 영향에 대응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재점검하고 수익 구"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며, "올해는 종합IT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경쟁력을 구축하고,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컨텐츠 등 주요 사업의 경영 성과 및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NHN의 기업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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