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캣(대표 김제헌)이 '소드마스터 스토리' 서비스 4년여 만에 시즌1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을 예고해 주목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드캣은 최근 모바일게임 '소드마스터 스토리'의 스테이지 1200을 공개하며 수년 간 이어진 시즌1 스토리의 최종장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2019년 출시된 수집형 액션 RPG다. 도트 그래픽과 더불어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는 일러스트, 횡스크롤 기반 빠른 속도의 액션 연출 등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2020년 슈퍼플래닛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코노스바)' 및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으며 일일 활동 유저 5.5배 증가 등의 역주행을 이어갔다.

이 같이 4년여 간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중소·인디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시즌1의 최종 결전을 공개하고 분위기 전환에 나서 팬층의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또 최근 개발자 노트를 통해 향후 이어질 시즌2를 예고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1250층까지의 스테이지 개방과 함께 엘그라드 제국의 새로운 위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빛 속성 궁수 캐릭터 '에로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에로스는 사랑의 금화살과 증오의 납화살을 이용한 전투와 아군을 보"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자동 재련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한다. 에픽 등급 장비만 가능하며 최대 3개 옵션 및 수치의 최소·최대값을 선택해 만"할 때까지 자동으로 재련을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악마의 탑' 및 '재화 던전'에 대한 난이도 설정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악마의 탑 콘텐츠는 낮은 층의 보상은 소폭 감소하고 높은 층의 보상은 상향 "정해 전체 보상량을 기존 대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1191부터 1200층까지의 구간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을 고려해 하향 "정한다. 또 전투 패배 시 성장할 수 있는 탭으로 이동하는 도움 기능을 도입해 신규 유저의 안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