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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P2E 게임 첫 소송의 승자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13

P2E 게임 첫 소송, 승자는 게임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이 국내에서 서비스되기까지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법원이 P2E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놓고 벌인 소송에서 기관의 손을 들어준 것.

13일 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스카이피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등급분류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모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스카이피플은 모바일 게임 '파이브 스타즈'를 개발 및 출시한 게임업체. 스카이피플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작품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탑재한 블록체인 버전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려 노력했으나 번번이 게임위의 등급 분류에 가로막혔다.

게임위는 지난 2021년 4월 "NFT 기술을 적용한 아이템은 그 소유권이 게임업체가 아닌 이용자에게 귀속되므로 게임산업법상 경품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파이브 스타즈의 등급 분류 결정 취소 통보를 내렸다. 스카이피플은 이후 게임위와 몇 년간의 소송전을 이어갔다.

스카이피플은 지난 2021년에는 등급분류 취소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리하며 일말의 기대를 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본안 소송에서 법원이 게임위의 손을 들어주며 한국 게임 시장에서 P2E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꿈은 다소 뒤로 미뤄졌다. 스카이피플은 판결문 검토 후 항소 의지를 밝히기도.

로그웨이브 경영난으로 '열혈강호W' 서비스 종료

로그웨이브가 31일 모바일게임 '열혈강호W'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약 반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 수순을 밟게 됐다.

이 작품은 만화 '열혈강호'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더욱 확장한 새로운 재미를 내세웠으나 장기 흥행에는 실패한 것이다.

'열혈강호' IP는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 및 룽투코리아의 모바일게임 등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됐다. 이 외에도 액트파이브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 '열혈강호M', 리고어파워게임즈의 방치형 RPG '열혈강호 러시' 등이 등장했으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로그웨이브 측은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해결하지 못하고 재무적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일각에선 이미 지난 11일 서버 점검을 갖고 유료 결제를 차단했다는 점에서 서비스 종료가 예고됐다는반응을 보이기도.

스마일게임트 '로스트아크' 대만 출시 돌연 연기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가 대만 출시를 하루 앞두고 돌연 론칭을 연기했다. 특히 현지 퍼블리셔(해피툭)에게 계약금까지 반납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현지 퍼블리셔는 작품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모험가(유저) 여러분께 더 나은 게임 경험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사와 거듭 이야기를 나눴고, 그 결과 출시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 2021년 8월인데 론칭 하루를 앞두고 일정을 연기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 또 “계약금 반환이 이뤄지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평가하거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일정 연기가 다시 언급되기도.

스마일게이트RPG 관계자는 “공지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현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론칭을) 연기하게 됐다”며 “여러 국가에서 라이브 서비스하며 발견한 개선사항을 반영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설명해 눈길.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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