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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스타]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최우선은 '최적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8

이범준 넥슨게임즈 PD.

넥슨(대표 이정헌)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인터뷰를 갖고 작품 개발 과정에 대해 밝혔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 루트슈터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3인칭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된 장르다.

이 회사는 슈팅 및 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PC와 콘솔 글로벌 동시 출시를 통해 동서양 모두 성공하는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품질 비주얼, 협동 슈팅 액션,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하고 있다. 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스킬,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 수십개의 다양한 총기 기반 호쾌한 슈터 전투 등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스팀에서의 글로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섰다. 또 이번 지스타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PS)5 버전과 더불어 한국어 음성 버전을 첫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스팀 테스트 일정이 끝나고 바로 지스타를 준비하느라 개발진이 고생을 했다"면서 "PS5 버전과 한국어 더빙 외에도 앞서 지적을 많이 받은 최적화 및 사운드 측면에서 최대한 개선을 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또 앞서 스팀 테스트에서 컨트롤러 지원도 폴리싱이 미진했으나 PS5에 맞게 짧은 시간 최대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 결과 기대보다 결과가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PD는 또 언리얼 엔진5 기반 게임 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실제 플레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5 기반 게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의 레퍼런스 없이 더 많은 시행 착오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5 기반 PS5 게임은 비교 사례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테크데모 성격으로 공개한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 엔진5 익스피어리언스'가 유일하기 때문에서다.

이 PD는 "현재 시연되는 버전은 밸런스 모드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면서 "향후 다양하게 원하는대로 그래픽 품질 등을 지원하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S4 및 X박스원 등에서의 최적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적화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던 만큼 최우선적으로 개선 중에 있다고 강"했다.

이 PD는 최적화를 제외하면 점프 모션 및 재장전 등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래플링 훅을 사용할 때 불편한 경험 역시 우선순위를 높게 갖고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당연히 충분한 완성도와 볼륨을 갖춰 출시하는 게 목표"라면서 "빠른 업데이트와 라이브 운영이 순"롭게 진행되는 작품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시 초기의 유저가 피크가 아닌 서비스가 지속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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