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3일 모바일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원작 '미르의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대작 MMORPG다. 미르 판권(IP)을 정통 계승했으며 블록체인 열풍을 일으킨 '미르4'의 후속작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6월 한국에 먼저 출시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등 주요 마켓 매출과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유저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채집·채광·낚시 등을 중심으로 미르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또한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했으며,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특히 글로벌 버전에서는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와 게임 토큰 '드론(DRONE)'이 추가된다. 하이드라(HYDRA)를 매개로 하는 미르 IP간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170여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