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최근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의 신작 라인업이 다수 발표된 가운데 차세대 가상현실(VR)을 통해 선보일 예정인작품에대한 관심도 고"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트(SIE)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PS) VR2타이틀 4개작의 데모 플레이 경험을 공개했다.

팀 투리 SIE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등은 '호라이즌콜 오브 더 마운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워킹데드: 세인츠&시너스 -챕터 2- 레트리뷰션'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 - 인핸스드 에디션' 등 4개 작품의 데모를 경험하고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첫 작품으로는 게릴라 및 파이어스프라이트가 개발 중인 '호라이즈 콜 오브 더 마운틴'의 데모 경험이 소개됐다.

이 작품은 ‘호라이즌’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 에일로이를 비'해 다른 익숙한 인물들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포로로 잡혀 불명예를 안은 그림자 카르자 병사인 '리아스'가 황무지에 내던져져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모험을 1인칭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 시선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거대한 스케일의 기계와 마주하며 끊임없는 스릴을 경험하게 된다.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을 통해 기계의 무게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절벽 기어 올라가기,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날려 보내는 등에서 원작 '호라이즌' 시리즈의 박진감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PS VR2 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야영 타워를 기어오르는 손의 정밀한 배치에서부터 화살을 놓을 때 활의 장력에 이르기까지 손의 움직임과 "준을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다.이 외에도 체력 바가 HUD 공간이 아닌 오른손 글러브에 장식된 눈금으로 나타나며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 것도 이 작품의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도 PS VR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작 고딕풍 세계는 PS VR2의 OLED, 4K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연출된다.

가고일 "각상과 화려한 꽃병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PS VR2의 높은 재생 빈도와 생생한 비주얼 덕에 VR로 인한 불편함을 줄였다.

PS VR2에서의 1인칭 시점 플레이는 한층 더 깊은 스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권총과 칼을 휘두르는 듀얼과 아킴보 옵션이 플레이의 쾌감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데모 후반부에는 악명 높은 레이디 드미트리스쿠의 딸들이 공격하며 납치하는데 PS VR2 헤드셋의 햅틱이 섬세하게 덜컹거리며 레이디 드미트리스쿠의 숙소로 거칠게 끌려가는 듯한 경험을 시뮬레이션한다. 또 레이디 드미트리스쿠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더욱 인상적이고 더 두렵게 만든다.

스카이댄스인터랙티브가 선보이는 '워킹데드: 세인츠&시너스 -챕터 2- 레트리뷰션'은 서바이벌 FPS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신체 여러 부분에 디지털 방식으로 총, 근접 무기, 배낭을 장착할 수 있다. 워커가 가까이 다가올 때 왼쪽 어깨 너머로 손을 뻗어 배낭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체력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워커와 전투에서 소방용 도끼를 사용할 때 PS VR2 센스 컨트롤러가 정확하게 손 위치를 추적한다. 리볼버, SMG, 돌격 소총, 산탄총, 활 등을 포함한 원거리 무기도 구현됐다. 실시간으로 무기를 살피고 전환하는 경험으로 생존 모험에 대한 몰입감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ILMxLab의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 - 인핸스드 에디션'도 PS VR2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보다 개선된 비주얼을 비'해 한층 생생한 사운드, 그리고 햅틱을 통한 실감 나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데모에서는 블래스터를 수동으로 다시 장전하고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정확도를 활용해 손목에 작은 버튼을 "작하는 등 직관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작품은 시나리오를 통해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 화물을 수색하는 드로이드 수리 기술자, 제다, IG-88 등을 선택 가능하며 이야기 진행 과정에서 R2D2, C-3PO, 요다 등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도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