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MMORPG '히트2'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1일 넥슨(대표 이정헌)의 멀티플랫폼 게임 '히트2'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 25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7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첫 집계에서 6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 29일에는 경쟁작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을 제치며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히트2는 이날 기존 1위였던 터줏대감 '리니지M'까지 끌어내리며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정확히 출시 일주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모두 밟았다.

히트2는 원작의 감수성을 계승하면서도 게임 스케일을 확대해 압도적인 규모의 공성전 및 필드 전투 중심으로 재탄생한 대형 MMORPG다. 시장에서는 작품 출시 전부터 넥슨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출시 이후에는 6개 클래스의 각양각색 매력과 대규모 '공성전', 유저들의 투표에 따라 월드 규칙이 결정되는 '"율자의 제단' 등 뛰어난 게임성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유저가 직접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며일명 '뒷광고' 없는 게임임을 적극 어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