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버스(대표 이용수)는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퍼피레드'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과거 3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했던 커뮤니티 '퍼피레드'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3D 메타버스다.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원작의 서비스를 트렌디하게 복원했으며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타버스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원작 '퍼피레드'의 경우, 지난 2016년 서비스 종료 후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며 서비스 부활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오전 11시 서비스 개시 직후 오픈을 기다렸던 유저들의 접속 폭주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며 임시 점검을 진행하는 등 오픈 첫 날부터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컬러버스는 작품의 서비스를 기념해 내달 1일까지 3일간 접속 이벤트를 개최한다. 접속만 해도 푸른 철제 의자와 테이블, 정자 등으로 구성된 ‘푸른 철제’ 세트를 선물한다. 또한 미로 맵과 점프 맵, 공중 맵, 역할놀이 맵, 복불복 맵에서 신나는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 이벤트’를 함께 개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