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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김민길 “첫 위클리 파이널이라 떨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01

GNL e스포츠 '로이' 김민길.

GNL e스포츠의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이끈 ‘로이’ 김민길이 “경기 중 매우 떨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우승의 비결은 ‘안정적인 팀워크’라고 밝히며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2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가 펼쳐졌다. GNL e스포츠는 이틀간 10개 매치에서 치킨 4회 및 69킬을 기록하며 위클리 파이널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누적 토털 포인트도 124점을 획득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위클리 파이널에서 GNL e스포츠를 이끈 것은 ‘로이’ 김민길이었다. 김민길은 18킬과 11어시스트를 올리는 동안 무려 4524.8대미지를 뽑아내며 팀의 주포로 맹활약했다. 김민길은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서 유일하게 4000대미지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 뿐만 아니라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0에서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는 클러치 플레이를 통해 치킨을 안기고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로이’ 김민길은 2주차 위클리 파이널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난생 첫 위클리 파이널 진출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금 떨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팀원들이 모두 좋은 플레이를 펼쳐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민길은 지난 주차의 아쉬운 성적에 “위클리 서바이벌까지 팀적인 콜이 잘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스크림에서 팀원 간에 서로 호흡을 맞추는 법을 연습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길은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교전에 큰 강점을 보였다”며 “전체적으로 교전에 앞서 팀원들의 합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팀원들이 각자 폭발적인 피지컬, 맵의 빈 곳을 볼 수 있는 시야, 상대 팀의 킬 로그 체크 등에서 만"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김민길은 같은 팀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선수에 대해 ‘해머’ 이영현을 꼽았다. 그는 “오더인 ‘해머’ 이영현이 2주차에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인게임에서 많은 노력을 했을 뿐만 아니라 팀적으로도 큰 도움을 줬다”고 이영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길은 끝으로 “내달 3일 열리는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에서도 이번 2주차와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앤고 프린스 '화랑' 배준성.

한편 이날 위클리 파이널 2위 고앤고 프린스의 ‘화랑’ 배준성이 함께 인터뷰에 참석했다. 배준성은 위클리 파이널을 마친 후 “게임이 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한국 팀이 포인트를 몰아서 획득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팀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은 경기를 치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준성은 “지난 주차 경기에서는 다소 급하게 움직이며 불리한 상황에 놓인 것을 팀의 교전 능력으로 메꾼 느낌이었다”며 “이번 주차에서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정하는 연습을 했다”고 좋은 성적의 비결을 밝혔다. 또한 “지난 1일차 경기에서는 후반에 팀의 합이 맞지 않았지만, 2일차에서는 이를 완벽히 보완해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준성은 끝으로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을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 실수를 줄이고 좋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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