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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코인 채굴 열풍 꺾이자 부품 가격도 정상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15

코인 채굴 열풍 꺾이자 컴퓨터 부품가격도 정상화?

전세계를 강타한 가상화폐 채굴 열풍이 다소 주춤하면서, 지난 몇 년간 오르기만 하던 컴퓨터 부품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의 ‘지포스’와 암드의 ‘라데온’ 등 그래픽 카드 가격이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기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80Ti’ 제품은 지난달 163만 8000원에 거래가 됐으나, 이달 초에는 148만 4000원까지 평균 거래 가격이 떨어졌다. 전월 대비 약 10%가량 가격 하락이 관측된 것. 특히 올해 초 200만원을 상회하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경쟁사인 암드의 그래픽 카드 ‘라데온 RX 6800XT’ 역시 올해 초 11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반년이 지난 현재 80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 이러한 가격 하락 경향은 최근 모든 그래픽 카드에서 관측되고 있는데, 구형 그래픽 카드일수록 더욱 하락세가 큰 상황이다. 일부 그래픽 카드는 연초 대비 5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

이는 글로벌 가상화폐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과 연관이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기준으로 지난 1월 1비트코인(BTC)의 가격은 약 5830만원에 달했으나, 반년이 지난 현재 1BTC는 2500만원까지 하락하며 50% 이상의 가격 하락을 겪었다. 이로 인해 기존에 가상화폐를 채굴하던 사람들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채굴을 포기하기 시작하며 글로벌 그래픽 카드 수요량이 급감한 것.

엔비디아는 최근 그래픽 카드 판매량이 줄어들며 글로벌 일부 국가에서 하이엔드급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3090Ti’ 등의 제품 판매가를 500달러 인하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또한 채굴자들이 채산이 맞지 않는 가상화폐를 포기하고,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해 부품의 남은 수명이 크게 줄어든 그래픽 카드를 신품인 것처럼 포장해 중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사기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블루스카이게임즈 '루티에' 시리즈 도전 마침표

블루스카이게임즈가 이달 31일 모바일게임 '루티에 사가'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고.

'루티에' 시리즈는 지난 2015년부터 탄막 슈팅 및 클리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시됐다. 특히 2019년 수집형 RPG '루티에 크로니클'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루티에 크로니클' 기반의 신작 '루티에 사가'를 선보이며 저변 확대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1월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과 맞물려 애플 앱스토어 버전 운영을 중단하는 등 부침을 겪게 됐다.

이후 이렇다 할 소식 없이 공백기가 이어지다 결국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는 것. 또 "우리의 도전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날이 왔다"는 회사 측의 인사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는 반응도 잇따라.

'페이커' 이상혁, e스포츠 문제 작심 비판

최근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선수가 e스포츠 대회의 버그 문제를 질타해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고. 이러한 비판이 나온 배경은 대회 2세트와 3세트에 버그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기 때문. 특히 3세트에서는 T1이 초반 우세한 상황을 차지했음에도 이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상혁선수는 “e스포츠 선수로서도 그렇지만 팬분들이 보시기에 너무나 e스포츠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결과라 생각해 많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프로 선수로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해결해주지 않는 부분도 유감스럽고, 오늘 경기로 인해서 많이 실망했다”고 토로하기도.

이와 관련해 e스포츠 팬들은 주최 측의 미흡한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이라고 말하지만 선수들의 기량만 압도적일 뿐이지 환경 부문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선수 중 64.8%가 해외 진출 계획을 밝힌 점이 다시 부각되기도.

대회 주최측에선 안내문을 통해 “잦은 버그로 인해 선수 및 팬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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