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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회적 거리두기 … PC방은 어찌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04

정부가 PC방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앞서 방역패스 해제와 함께 PC방 이용률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PC방과 식당·카페 등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새 사회적 거리두기는 5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다. 다만 사적 모임 인원 6명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오후 10시, 사적 모임 인원 6명의 방안을 오는 13일까지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이 높지 않은 데다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기 완화가 결정된 것.

PC방 업계에서는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됐다는 점 자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불과 1시간만 연장됐다며 완화 폭에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시간에도 PC방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월 오후 11시 전국 PC방 이용률은 33.6%를 기록했다. 피크 타임인 오후 5시(40.19%), 9시(40.45%)만큼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간인 것. PC방의 경우 새벽 1시부터 이용률 감소세가 나타나는 편이다.

다만 앞서 이뤄진 방역패스 잠정해제와 맞물리며 이용률 회복에 다소 힘을 보탤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달 기준 전국 PC방 이용률은 12.43%로 반등 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영업시간 연장 결정이 "기에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완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위험성 인식이 낮아진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이 높지 않은 점을 거론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을 때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08%로 "사됐다. 이는 계절 독감 치명률인 0.05%~0.1%와 유사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사람들의 외부활동 역시 코로나19 초기보다 확연히 늘어난 상황이다.

다만 늘어난 영업시간에도 손님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평가다.게임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매장유저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체험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게임 환경 구축도 필요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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