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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게임패스' K게임 글로벌 진출 통로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6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 게임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월정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 라인업 합류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10일 X박스 플랫폼을 통해 ‘크로스파이어X’를 발매한다. 이와 맞물려 월정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를 통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해 선보이는 첫 콘솔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 원작 개발 노하우 바탕의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택티컬 그로스’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싱글 캠페인은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등을 선보인 핀란드의 레메디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멀티 플레이의 경우 X박스 유저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프리 투 플레이(F2P)’방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최신 기기 X박스 시리즈X에서는 4K 해상도 환경의 60FPS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짧은 로딩 시간을 통한 ‘심리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게임 패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싱글 캠페인 중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를 출시 첫날부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컬'

MS 측에 따르면, 10일 네오위즈의 ‘스컬’도 X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픽셀 아트 그래픽의 로그라이트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해골 캐릭터의 머리를 교체하며 다양한 액션으로 적을 상대하는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패키지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스팀 출시 당시 5일 만에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버전 출시로 저변을 확대해왔다.

이 가운데 이번 게임패스 라인업 합류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미 흥행 저력을 보여준 만큼 새로운 유저 유입 확대를 통한 파급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X박스 게임패스를 통한 한국 게임의 진출 사례는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앞서 SK텔레콤과 MS 간의 협업을 통해 한국 게임들을 발굴해 퍼블리싱하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지난 2020년 티노게임즈의 ’네오버스‘에 이어 지난해 액션스퀘어의 ’앤빌‘이 X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에 합류했다. 특히 ’앤빌‘은 얼리 액세스 출시 직후 유저가 몰리며 서버를 두 배로 증설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SKT는 이 외에도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등의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SKT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에 참여해 이 같은 라인업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터널 리턴'

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협력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이 MS스토어 및 게임패스 플랫폼에 합류하기도 했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자를 대상으로 특전을 제공하며 유저 몰이에 나섰다는 것. 때문에 패키지 게임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 기반 온라인게임 등의 한국 게임 역시 X박스 플랫폼에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이다.

최근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82"원 규모에 인수키로 하면서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를 통해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에 대한 영향력 역시 급격히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때문에 국내게임업체들이게임패스 라인업 합류를 글로벌 시장 진출 통로로 활용할 수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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