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투게더'

2월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엘든 링’ ‘다잉 라이트2’ 등 오픈월드에서의 액션을 내세운 기대작이 발매된다. 또 국내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의 콘솔 시장 도전 사례인 ‘크로스파이어X’가 발매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플랫폼에서는 오픈월드 게임뿐만 아니라 ‘영웅전설 여의 궤적’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소피의 아틀리에2 ~신비한 꿈의 연금술사~’ 등 유명 시리즈의 신작들도 출시된다.

# 2월 1주(2월1일~2월6일)
레이니프로그LLC는 3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팜 투게더’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농작물을 기르고 나무를 심고, 가축을 돌보는 등의 일을 해나가는 게임이다. 트랙터를 사용해 경작이나 파종과 같은 농사일의 효율을 더할 수도 있다.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시간이 흘러 계절이 변하기도 한다. 날씨나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발렌타인 데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이벤트도 등장한다.

농장에는 건물의 오브젝트나 분수, 석" 등 다양한 것들을 설치할 수 있다. 농원이나 플레이어 레벨이 올라가면, 토지 확장이나 새로운 건축물, 수확물,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이 늘어나게 된다.

또 모아둔 돈을 사용해 창고나 빵집, 주유소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 소파, 벽지 등 데코레이션 파츠를 통해 취향에 따라 집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이 작품은 최대 8명의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지원되며 4인이 분할 화면으로 로컬 플레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농장에 친구가 놀러 오거나, 다른 곳으로 놀러 갈 수 있다. 방문한 유저의 권한을 ‘수확만’, ‘생산수확 가능’, ‘권한 없음’ 등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농장이 훼손될 위험은 없다.

비공개로 설정해 농장을 혼자만의 것으로 만들거나 또는 마음이 통하는 동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전체 공개해 모르는 플레이어들과 대농장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패키지 판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6개 유료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수록됐다. 이를 통해 산소 서포터 월계수 와사비 사탕수수 빠에야 등으로 구성된 1만 6000원 상당 DLC를 즐길 수 있다.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4일 테크랜드와 협력해 PS4·5, 스팀 전용 ‘다잉 라이트2 스테이 휴먼’ 패키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오픈월드 액션 RPG ‘다잉 라이트’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배경인 ‘하란’시는 바이러스와 치열한 싸움에서 패배해 문명이 암흑기로 회귀하게 됐다. 이번 신작은 하란 사태의 20년 후를 배경으로 인류가 생존하고 있는 마지막 거주지인 ‘도시’에서 시작된다.

도시 역시 갈등과 분열의 "짐이 보이고 있으며 주인공 ‘에이든’은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파쿠르 동작을 마스터하고, 위험이 도사리는 세계에서 괴물과 인간을 쓰러뜨리며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해 나가야한다. 유저는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는 이후 함께하는 동료와 소속된 파벌의 운명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꿔 나가게 된다.

'시푸'

# 2월 2주(2월7일~2월13일)
슬로클랩은 8일 PS45 전용 ‘시푸’를 발매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한 PC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이 작품은 자신의 가"을 죽인 살인자를 좇아 복수의 길을 걷는 쿵푸 수련생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범죄 "직이 들끓는 외곽, 기업 건물의 차가운 골목 등을 배경으로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

던질 수 있는 물건들, 임시변통의 무기, 창문이나 선반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도 있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고유 스킬을 해제해 쿵푸 기술을 훈련해 나가게 된다.

'올리올리 월드'

프라이빗디비전은 8일 롤7과 협력해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PC 전용 ‘올리올리 월드’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세상을 여행하는 액션 게임이다. 너바나로 향하는 여정에서 전설의 스케이트 신들을 만나고 그라인드, 트릭, 에어 등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행 과정에서 임무와 도전을 맡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 캐릭터 모습을 비'해 트릭, 스타일 등을 꾸밀 수 있으며 스테이지 진행 과정에서 여러 갈래 길의 선택이 가능하다.

리그에서 전 세계에 도전하는 것도 지원된다. 또 수백만 개 공유할 수 있는 레벨에 도전하는 샌드박스 모드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대니 트레호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대니 트레호를 만나 특별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고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X'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10일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전용 ‘크로스파이어X’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해 선보이는 첫 최신 콘솔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 원작 개발 노하우 바탕의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택티컬 그로스’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싱글 캠페인은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등을 선보인 핀란드의 레메디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최신 기기 X박스 시리즈X에서는 4K 해상도 환경의 60FPS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짧은 로딩 시간을 통한 ‘심리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웅전설 여의 궤적'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10일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PS4 전용 ‘영웅전설 여의 궤적’ 패키지를 발매한다.

니혼팔콤이 개발한 이 작품은 스토리 RPG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후반 스토리의 서막이 될 완전 신작 타이틀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독자적인 새 엔진을 이용해 보다 풍부해진 표현력으로 구현했다.

심리스 시스템 도입 및 필드 배틀에서 커맨드형 턴 배틀로 전환되는 전투 시스템이 채용됐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로우그레이카오스 등 캐릭터 고유의 3개 속성이 달라지고 스테이터스나 공동 전투, 적대 세력, 더 나아가 시나리오 전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L.G.C 얼라인먼트’ 등 다양한 오리지널 요소가 탑재된다.

스퀘어에닉스는 10일 닌텐도 스위치 클라우드 버전 ‘킹덤하츠3’를 한국어로 발매한다. 또 같은 날 일본어영어 버전의 ‘킹덤하츠 HD 1.5+2.5 리믹스’ 및 ‘킹덤하츠 HD 2.8 파이널 챕터 프롤로그’도 발매할 예정이다.

‘킹덤하츠’ 시리즈는 디즈니와 스퀘어에닉스가 선보이는 RPG로, 2002년 플레이스테이션(PS)2를 통해 첫 작품이 출시됐다. 이후 13개 작품(파이널 믹스 버전 포함 20개)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3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출하판매 35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아크시스템웍스는 10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딥 다이빙 어드벤처’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수중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잠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잠수 중의 산소량과 감압 등을 고려한 사실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 2월 3주(2월14일~2월20일)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17일 코흐미디어와 협력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패키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94년 첫 등장한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으로부터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39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로치, 네스츠, 애쉬 사가를 잇는 새로운 스토리 주인공 ‘에이’를 통한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전통의 3 대 3 팀 배틀 시스템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요소를 탑재해 대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온라인 대전의 넷코드에서는 롤백 방식을 채용해 보다 부드러운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콜렉션'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콜렉션’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어쌔신 크리드2’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등 3개 작품을 담고 있다. 세 작품의 모든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과 솔로 DLC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임 외에도 두 편의 단편 영화인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와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콘솔 특징을 살려 오프라인 상황이나 이동 중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HD 럼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최적화된 HUD 등을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18일 PS4·5 전용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발매한다.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원시 부"의 모습과 기계 문명이 어우러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신작에서는 부"들과 동맹을 생성하고 고대 유산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PS5 플랫폼에서는 초고속 SSD와 빠른 로딩 시간으로 맵을 빠르게 이동하고 거의 즉시 게임에 복귀할 수 있다. 또 4K 해상도와 HDR 화질이 지원되며 타깃 60fps로 구동되는 성능 모드도 경험할 수 있다.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으로, 공격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느끼고 적응형 트리거로 활 시위의 팽팽함과 그래플 도구, 무기를 사용하는 감각을 느낄 수도 있다. 또 템페스트 3D 오디오테크를 통해 게임 속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 2월 4주(2월21일~2월27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4일 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매그램 로드/마검 이야기’의 아시아판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D3퍼블리셔가 제작하고 펠리스텔라가 개발한 액션 RPG다. 미야코즈키 케이가 세계관 설정 및 시나리오를 맡았다.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에 lack 등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멸종위기종 마왕 x 결혼 활동 = 마검 창" 액션 RPG’를 내세우고 있다. 마왕이 긴 잠에서 깨어나 보니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완전 부활을 목표로 동료들과 함께 마검을 제작해 싸우는 내용이 전개된다. 멸종되지 않기 위해 용자와 협력자를 상대로 결혼 활동을 하기도 한다.

'소피의 아틀리에2 ~ 신비한 꿈의 연금술사~'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25일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전용 ‘소피의 아틀리에2 ~신비한 꿈의 연금술사~’를 발매한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적 출하 40만장을 달성한 ‘아틀리에’ 시리즈 중 하나다. ‘신비’ 시리즈의 제1탄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의 후속작으로, ’피리스의 아틀리에‘ 이전 사이에 소피가 겪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소피 노이엔뮐러‘는 시리즈 20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굿즈 판매 등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 시리즈는 따뜻한 일상적 요소와 신비한 책 · 여행 · 그림 등과 같은 비일상적인 체험을 자아내고 있다. NOCO와 yuugen 두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캐릭터와 그 성장을 담은 스토리, 퍼즐 요소를 도입한 "합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은 3D 모델을 일신해 소피를 비'한 등장 캐릭터들이 최신 퀄리티로 등장한다. 앞서 발매된 ’라이자의 아틀리에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에서 쌓은 기술을 신비 시리즈의 감성에 접목해 최신 품질의 그래픽 및 캐릭터 표현을 선보인다.

전투는 6인 파티의 턴제 배틀로 진행된다. 전열 3명과 후열 3명 두 팀으로 나눠 연계를 구사하는 ’멀티 링크 턴 배틀‘, 탐색 화면에서 적에게 접촉하면 바로 전투 화면으로 신속하게 전환되는 ’심리스 배틀‘ 등 원활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지원된다.

"합 시스템은 신비 시리즈의 ’패널 "합‘ 재미를 이어간다. 패널 칸에 재료를 넣어서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하는 퍼즐 요소를 갖췄다. 각 칸에 재료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다양한 효과가 발휘된다.

아크시스템웍스는 24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크라이스타‘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소녀의 눈물을 테마로 잔혹한 운명에 저항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리는 액션 RPG다. ’눈물을 흘리며 싸우는 액션 RPG’를 콘셉트로, 미소녀와 눈물, 그리고 어둠이 합쳐진 세계관을 내세우고 있다. 히사야 나오키가 각본과 플'을 담당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우에다 하지메가 참여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5일 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스팀 전용 ‘엘든 링’을 발매한다.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이 작품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크리에이터 미야자키 히데타카,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저자 "지 R. R. 마틴이 만들어 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장대한 서사가 펼쳐지는 팬터지 액션 RPG다.

광활한 세계 디자인, 클래식 레벨 디자인이 반영된 대규모 다층 던전들이 세계 곳곳에 통합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마를 타고 틈새의 땅 전역을 질주하고 탑승한 상태에서 전투를 진행할 수도 있다. 다양한 무기와 마법이 사용 가능하며 협동 멀티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것도 지원된다.

이번 신작에서는 날씨나 시간의 경과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푸른 초원, 습한 늪지, 우거진 숲 등 다양한 지형이 펼쳐지기도 한다. 말을 달려 산악 지대를 오르거나 음습한 성을 탐험할 수도 있다. 온라인 플레이로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여정을 통해 장대한 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장 요소, 커스터마이즈 시스템도 강화됐다. 각처에 존재하는 무기, 마법, 기술 등을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합 및 연마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한층 폭넓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중 하나다. 일대일의 치열한 접전을 통해 정면 돌파하는 것은 물론 은폐를 비', 아이템이나 지형을 이용한 우회 등을 통해 적과의 싸움을 유리하게 전개할 수도 있다.

CFK는 이달 중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전용 ‘후 이즈 좀비’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가 펼쳐진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민간 대피소의 심사관 ‘에이든’이 돼 사람들 틈으로 좀비가 숨어들어오는 것을 저지하는 게임이다.

유저는 대피소 게이트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인지, 평범한 시민인지를 구분해 심사관으로서 출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0일의 시간 동안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 에서 선택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 분기가 일어나며, 엔딩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