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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쿠키런: 킹덤' 장기 흥행 가능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6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쿠키런’ 신드롬을 일으키며 판권(IP)의 가치를 크게 높였던 이 작품이 1주년을 맞아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이 작품은 지난 1년간 글로벌 누적 유저 수 38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캠페인, 옥외 광고 등 현지에 맞는 마케팅을 실시했고 그 결과 매출 순위에서 최상단에 자리했다. 또한 글로벌 월간 순 이용자 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다소 하향 안정화가 일어났다. 모바일 리서치 앱 애니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쿠키런: 킹덤의 평균 매출 순위는 약 30위에 그쳤다. 지난 20일에는 매출 순위가 39위까지 내려가는 등초반의 흥행세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그렇기에 이번 1주년 행사를 통해 다시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각오다.

이 회사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인 ‘수호의 성전’을 선보였다. 수호의 성전은 최대 25명의 쿠키를 5개 팀으로 나눠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클리어한 몬스터 웨이브 수에 따라 보상과 점수가 지급된다. 특히 개인 랭킹과 길드 랭킹에 따라 추가 보상이 지급돼 게임 플레이에 다소 매너리즘을 느끼던 상위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길드 영토’ 콘텐츠가 새롭게 생겨, 길드원 모두가 협력하며 영지를 꾸며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28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작품의 콘텐츠를 즐기는 ‘쿠킹덤 TV’를 오픈한다. 푸드, 애니메이션, 게임, 뷰티 등 쿠키런: 킹덤을 소재로 매일 다른 콘셉트의 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채널 구독자 수가 무려 600만명에 달하는 유튜버 ‘포니’ 등의 대형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며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 노리고 있다.

내달 2일까지는 ‘쿠키런 나만의 오븐’ 이벤트를 전개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툴과 배경, 글귀 등이 마련된 페이지에서 직접 본인의 스타일을 살린 쿠키를 만들어볼 수 있다. 완성된 쿠키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하면 크리스탈 재화가 지급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실물 굿즈 ‘아마도 재배노움 인형’을 선물한다.

이 회사는 1주년을 맞아 한정판 ‘1주년 OST 앨범’을 출시한다. 작품에 사용된 약 120개의 곡이 특별 제작된 3개의 CD와 케이스에 담겨 판매된다. 현재 출시 전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많은 수의 유저들이 “반드시 사겠다”는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1주년 기념 핫 타임 이벤트와 접속 보상 이벤트 등 유저들의 관심을 돋울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1주년 이벤트 개시 직후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15위를 기록하는 등 다시금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이를 통해 최근 떨어졌던 모멘텀을 다시 끌어올리고 장기 흥행 체제를 꿈꾸고 있다.

'쿠키런: 킹덤'과 세계관이 연동되는 다양한 신작도 준비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쿠키런 IP를 활용한 실시간 아레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쉬’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를 활용한 액션 게임 ‘프로젝트B’ 등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향후 ‘쿠키런 유니버스’를 형성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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