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개발업체 해긴(대표 이영일)은 24일 전체 임직원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각각 1000만원, 800만원씩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봉인상에 대해 기존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우수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간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입사 1년 후 스톡옵션 지급, 팀별 성과 인센티브 지급 등 보상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도 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 구축을 위해 복지제도 개선에 나선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가 기존에서 100% 인상된 2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생일과 명절 연휴 전 단축 근무 지원, 법인 콘도 지원 등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를 신설했다.

이 회사는 이번 보상체계 개선을 시작으로 개발, 운영, 마케팅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아울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이전을 비'한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