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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게임업체들 주주가치 제고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1

올해 호실적을 거둔 게임업체들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한편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NHN과 "이시티는 무상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전년동기(1~3분기) 대비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상증자까지 나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HN은 지난 16일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은 자시주식을 제외한 총 17947만 8854주이며 무상증자 이후 총 주식은 3751만 3879주가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 상장예정일은 1월 24일이다. 이 회사의 무상증자 결정은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유동성 확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올해(1~3분기) 결제 및 광고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게임사업 성과 유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17% 높였다. 주가 부문에서는 올해 첫 거래일(1월 4일, 7만 4000원) 대비 24% 가량 상승을 달성했다. 다른 게임업체들이 워낙 큰 폭의 성장을 보여 묻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적은 수치는 아니다. 특히 내년에는 블록체인 게임 기대감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시티도 무상증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0일이다. 이 회사의 무상증자 역시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실적도 지속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어 이번 무상증자 외에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으로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1~3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으로 16% 성장을 달성했다. 주가 부문에서는 1월 4일 대비 20% 가량 높은 수치다. 이 회사는 내년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플레이투언(P2E)을 접목,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증자뿐만 아니라 현금배당도 이뤄진다. 데브시스터즈가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배당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 이 회사가 배당에 나서는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배당 기준일은 31일, 배당 성향은 사업연도 개별 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이다.

이 회사는 연초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기존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꾸준한 성과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1~3분기)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40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09억원을 기록한 것. 주가의 경우 9월 19만 9500원을 고점으로 이후 "정을 가졌으나, 연초 대비해서는 여전히 505% 높은 수치다.

캐주얼 게임업체 미투젠은올해 회계연도 기준 연결 당기순이익의 40%에 해당하는 현금배당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역시 올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안정성 및 신뢰성을 갖춘 기업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이익 환원에 나서겠다는 것.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진 않았으나 기존 배당 등에 나섰던 업체들 역시 곧 관련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일부 업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등에 나서긴 했으나 올해는 특히 많은 업체가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다수의 업체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해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이러한 게임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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