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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설산 지역 등 겨울맞이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1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 배경의 새로운 지역을 공개하며 겨울 맞이 공세를 이어간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1일 ‘검은사막’ 온라인·콘솔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9일 새로운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을 한국 서버에 선보인다. 글로벌 서버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전 업데이트 대비 보다 짧은 간격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끝없는 겨울의 산’은 항상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원으로 묘사되는 고산의 한랭지대다.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만나볼 수도 있다.

특히 이전 지역과 달리 ‘검은사막’을 처음 즐기는 1레벨 캐릭터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 지역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뤄지더라도 대부분 후반에 위치함에 따라 유입된 유저들이 즐겨볼 수 없는 아쉬움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이에따라 캐릭터 생성 시 기존 시작점인 ‘고대인의 석실’뿐만 아니라 ‘끝없는 겨울의 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또 모든 유저들이 새롭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가운데 연출을 강화해 몰입감을 더하는 것에도 공을 들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각적 측면뿐만 아니라 주요 의뢰에 성우 연기를 적용하고 글로벌 버전 역시 풀 더빙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인공이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 가운데 ‘"르다인’ ‘란도’ 등의 인물과 만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신규 지역에서는 반복 사냥의 지루함을 덜하기 위해 특수한 공략 요소를 도입해 매번 다른 변칙적 상황이 의도적으로 자주 노출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또 솔로 플레이를 기반으로 사냥터를 구성하기도 했다는 것.

신규 지역 사냥터로는 주변의 다른 유저가 많을수록 우두머리가 보다 빠르게 등장해 이득을 볼 수 있는 콘셉트도 존재한다. 또 3개 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탈출과 같은 느낌의 던전 돌파 사냥터도 존재한다. 이는 ‘던전키퍼’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된 형태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볼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정 타워와 상호작용을 하면 적이 쏟아져 나오는 디펜스형 사냥터도 만나볼 수 있다. 사냥터 이동에 대한 피로도가 없다는 게 장점이며 보다 가볍게 즐기는 유저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이템 획득 버프 온오프 기능과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특수 몬스터가 무작위로 등장해 이를 공략해 보상을 얻는 재미도 마련됐다.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사냥터로는 ‘옥진시니’가 소개됐다. 무리 사냥보다는 소수의 전투가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설계됐다. 또 몬스터가 사망할 때 폭발해 주변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요소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체력이 "금 남은 적들이 연속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새로운 장비 부위 ‘유물’의 추가도 예고됐다. 신규 지역에서의 별사탕 몬스터를 처치하고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액세서리의 착용 효과가 공격이나 방어력 등에 중점을 뒀다면, 유물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이나 클래스를 고려해 장비를 맞춰가도록 설계했다.

유물은 모두에게 새로운 아이템이기 때문에 ‘세팅의 다양화’를 시도할 기회로 삼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물에는 하나에서 두 개의 슬'이 존재하며 새로운 아이템 광명석을 장착할 수 있다.

광명석은 기본적인 틀은 수정과 비슷하지만 광명석 자체를 강화해 효과를 "금씩 높일 수 있으며 전투 시 사망해도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생명력, 적중, 회피, 저항 등의 효과도 있지만 특수한 광명석의 경우 특정 기술의 피해량을 늘리기도 한다는 것. 또 광명석 "합에 따른 세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최상위 아이템 ‘죽은신의 갑옷’과 비견되는 ‘라브레스카의 투구’의 추가도 예고됐다.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전용 스토리 의뢰를 진행하며 제작할 수 있다. ‘죽은신의 갑옷’과 함께 착용했을 때의 별도 효과도 구현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검은별 보"무기’ ‘데보레카 허리띠’ 등의 아이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설산 배경을 고려해 준비한 새로운 이동 수단 ‘보드’가 소개되기도 했다.

또 준비 시간 중 영상을 통해 샤이 캐릭터의 ‘알파카’ 탑승 및 얼음낚시의 모습이 일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신규 클래스의 실루엣도 선보여 다양한 추측이 잇따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택트 방식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개발자 토크도 진행됐다. 또 앞서 발표한 로드맵의 진행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개발 계획 외에도 축제 분위기를 더할 이벤트도 이어졌다. 유시은 CM과 장제석 실장의 야르 대결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됐으며 ‘칼페온 예술제’의 출품작들을 소개하고 투표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이 회사는 내년 3월 ‘칼페온 연회 에피소드2’ 추가 개최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와 마찬가지로 시연이 가능한 개발 완료 단계의 콘텐츠 위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12일 오후 2시 ‘검은사막 모바일’을 위한 칼페온 연회를 개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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