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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주가 100만원대 회복할 수 있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7

지난 10월 5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70만원대에 안착했다. ‘리니지W’ 흥행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기대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이전 고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71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률 자체만 살펴보면 보합세 수준에 그치지만 이날 게임주 전반이 내림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변동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0월 ‘블레이드&소울2’의 초반 아쉬운 성적으로 주가가 5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달 70만원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이러한 변동은 ‘리니지W’의 초반 흥행과 NFT 사업 전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이 회사가 출시한 ‘리니지W’가 출시 후 일주일간 글로벌 일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한 것. 또한 내년 중 NFT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게임 출시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레이투언(P2E) 적용에는 MMORPG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해당 장르에서 이 회사는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대감 반영에도 이전 고점 회복까지는 아직 많은 계단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종가는 기존 52주 최고가(2월 8일, 104만 8000원) 대비 31.58%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이전 고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대부분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로 100만원대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125만원까지 목표주가로 제시한 상황이다. 투자의견 전망치(컨센서스)로는 목표주가 103만 625원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70만원대 가격에 대해선 저평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NFT, P2E 관련 기대감을 제외하고 ‘리니지W’ 흥행요인만 감안하더라도 피터 대비 저평가 구간이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현재 주가는 ‘리니지W’의 흥행에 따른 이익의 증가도 다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저평가된 주가와 달리 4분기를 포함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은 매우 높다는 것이 증권가의 주된 의견이다. 특히 내년에는 이 회사가 매출 3" 클럽에 가입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향후 빠르게 이전 고점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유보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증시 전반의 불안정성, 미국 테이퍼링 등 외부 이슈가 존재해 안정적인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기 힘들 수 있다는 것. 또한 가상화폐 가격이 널뛰기하는 모습을 보이며 게임업체들의 NFT·블록체인 기대감도 희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크래프톤에 대장주 자리를 넘겨주긴 했지만 여전히 주요 게임주 중 하나라 평가된다며 향후 두드러진 강세를 보일 경우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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