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휘연 스마일게이트 PM, 김태훈 파란게프로젝트 대표, 박재민 '에버슬래시' 개발자, 송경 버프스튜디오 PD.

미니맵(대표 "성희)은 개발자와 소통하는 게임 커뮤니티 온라인 행사 ‘미니맵 커넥트 앤 플레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게임 개발자 및 유저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등과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게임을 소개하고 유저가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모게임 페스티벌’,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컨퍼런스 ‘이렇게 만들었어요’ 등이 진행됐다. 약 1주일 간 2만 2000여명이 행사 페이지에 방문, 인디 게임 및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나타났다.

데모게임 페스티벌에서는 ‘IRA’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 ‘피그로맨스’ ‘나는 자살을 결심했다’ ‘지놈 등 5개 작품이 참가했다.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김태훈 파란게프로젝트 대표의 ‘인디게임은 어디서 오는가’ ▲"휘연 스마일게이트 PM의 ‘대기업에서 인디게임 개발하기’ ▲‘에버슬래시’ 박재민 개발자의 ‘게임 개발에 대해 몰랐던 것들’ ▲송경 버프스튜디오 PD의 ‘자투리 막장 망겜 프로젝트: 세븐데이즈’ 등 4명의 발표를 통해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게임 평가 및 추천 서비스 ‘미니맵’ 유저들이 참여한 ‘게임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디제이맥스 컨트롤러’ ‘아타리 E.T.’ 등의 물품을 받아 경매를 진행,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의 역사 및 행사에 대한 퀴즈를 푸는 ‘미니맵 게임 퀴즈왕’도 개최했다. 애플워치, 닌텐도 스위치 등의 상품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