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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에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03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온전한 성과 반영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필두로 10개 이상의 작품을 국내외 시장에 론칭한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3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46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7% 늘었다고밝혔다. 영업이익은 101.3% 개선된 427억원, 순이익은 64.4% 증가한 4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하라 라이징’의 흥행에 힘입어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오딘’을 포함한 모바일 게임과 기타 매출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분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을 견인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6월 29일 출시된 MMORPG다. 론칭 후 ‘리니지’ 형제의 벽을 깨고 17주 연속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론칭 후 110일간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벌어들였다. 4분기 중 주요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 및 내년 상반기 해외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북미유럽법인을 통해 작품 개발업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30.37%를 인수한 바 있다. 기존 지분을 포함해 총 51.95%의 지분을 보유했다.

매출 세부항목별로는 모바일이 410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다. 온라인 게임은 179억원, 기타 매출은 377억원을 거뒀다. 이 중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1% 감소했지만 모바일이 358.1% 오르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게재된 향후 라인업 계획 일부

영업비용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227.5% 늘어난 4234억원을 사용했다. 세부항목으로는 인건비 338억원, 지급수수료 3242억원, 마케팅비 364억원, 기타 290억원 등에 소요됐다. 이 중 지급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333.5% 늘어났는데 ‘오딘’ 흥행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마케팅비가 전년동기 대비 153.3%, 인건비가 52.1%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국내외 시장에 총 10개 작품을 선보이는 신작 공세에 나선다. 이미 지난달 21일 북미와 유럽 시장에 온라인 게임 ‘엘리온’을 출시했다. 또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내년 중 국내 선보인다. 이 작품은 앞서 출시된 일본에서 매출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상반기 중 ‘오딘’을 대만에 론칭하며 ‘디스테라’ ‘카카오페이지플레이’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프렌즈게임즈 신작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아레스’ ‘에버소울’ ‘가디스오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을 글로벌 출시한다.

이 회사는 비욘드 게임을 목표로 게임의 본질인 플레이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늘려간다. 자회사 및 계열 회사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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