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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 '메타버스' 업체로 탈바꿈 … 회사명도 '메타'로 변경키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9

페이스북이사명 변경과 함께 메타버스 업체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고전 인기작 'GTA 산 안드레아스'의오큘러스 퀘스트2 버전 개발 소식을 발표하며 게이머들의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온라인 행사를 갖고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대표는 이를 통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왔다”면서 “우리가 메타버스 업체로 여겨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서비스 중인 기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앱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을 설립하고 계열사로 재편된 것과 비슷하지만 페이스북의 경우 사명만 변경하는 것이다.

반면 가상현실 브랜드 ‘오큘러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메타’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이는 최근 급부상한 메타버스에 대한 이 회사의 각오를 분명히 하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저커버그 대표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의 이후의 계승자는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는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미래에는 더 이상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게 된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러면서 디지털 공간을 넘나들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자신의 아바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가상세계 아바타를 꾸미는 과정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의 활용을 언급하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간의 결합을 전망했다.

그는 또 비디오 게임, 피트니스, 업무 등에 메타버스가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체스와 같은 전통적인 게임도 메타버스를 통해 새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탁구, 서핑 등의 활동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기존 ‘오큘러스’ 환경에서의 게이밍 라인업 강화 측면에서도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강"하기도 했다. ‘아리"나 선샤인’ 등을 선보인 버티고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게임 5개 작품을 ‘오큘러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비트세이버’ ‘파퓰레이션:원’ ‘블레이드&소서리’ 등의 VR 게임들을 "명했다.

이 가운데 락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산 안드레아스’를 오큘러스 퀘스트2를 통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 클래식 오픈월드 게임을 VR 환경으로 구현하는 것을 두고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앞서 ‘바이오하자드4’의 VR 버전을 오큘러스 퀘스트2로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이 콘솔 기반 고전 게임을 VR 환경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유명 IP를 활용하며 낯선 플랫폼에서의 수요를 확대할 방법으로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품귀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호응을 얻으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이 가운데 검증된 게임을 지속적으로 수급하며 시장 성장에 속도를 더할 여지가 크다는 평이다.

한편 일각에선 페이스북이 최근 내부 고발 등으로 이미지가 추락함에 따라 사명 변경을 통해 쇄신을 꾀한 것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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