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컴투스 스포츠 게임 라인업 강화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3

최근 컴투스가 NBA 라이선스를 활용한 ‘NBA NOW 22’를 글로벌 출시했다. 야구 게임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이 회사의 스포츠 라인업이 다변화 될 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20일 모바일 게임 ‘NBA NOW 22’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 작품은 NBA 라이선스를 활용한 작품으로 세로형 "작 방식, 약 6000여명의 NBA 선수, 아케이드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췄다.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 판권(IP) 작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스포츠 라인업 역시 탄탄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스포츠 라인업은 자회사 아웃오브더파크디벨롭먼츠의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시리즈를 포함해 ‘컴투스프로야구’ ‘MLB 9 이닝스’ 등 야구 라인업이 중심이 돼왔다. 이러한 가운데 이 회사가 NBA 라이언스를 활용한 농구 게임까지 출시한 것.

국내에서는 농구의 인기가 야구나 축구에 비해 다소 밀리는 편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전체로 보면 NBA는 약 10억명의 팬을 갖추고 있는 인기 스포츠 리그다. 시장에서는 NBA의 인기가 메이저리그와 견주는 수준이라며 새롭게 이 회사의 주력 스포츠 라인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봤다.

업계에서는 ‘NBA NOW 22’가 이 회사 실적 부문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스포츠 게임은 론칭 초반 매출이 집중된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편이다. 이 작품 역시 이러한 경향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회사가 스포츠 게임 분야에서 많은 인지도를 보유한 점 역시 초반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론칭 초반인 만큼 아직 이른 상황이긴 하나 향후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제품 수명 장기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실제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등을 수년째 성공적으로 치르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NBA NOW 22’ 출시에 대해 단순히 게임을 하나 냈다는 것이 아니라 이 회사의 스포츠 라인업이 인기 종목을 섭렵해 다변화 및 강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향후 스포츠 라인업을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특히 중국에서 NBA의 인기가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문이다. 2019년 기준 중국의 NBA 시청자 수는 5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 게임이 중국에 출시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는 것. 더욱이 이 회사는 이미‘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통해 판호를 획득한 경험이 있는 곳이다. 아직 판호를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업체보다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사는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는 야구 게임들을 포함해 여러 스포츠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게임의 개발력이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등 강점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NBA NOW 22’ 역시 NBA의 실시간 데이터가 반영되는 만큼 게임 유저뿐 아니라 전세계 NBA 팬들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