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아이(대표 권오현)는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의누적 가입개발업체가 3년 만에 2000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뒤끝’은 지난해 가입 업체 1000여개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뒤끝’의 주요 고객층은 서버 개발자가 없는 인디, 중·소형 게임 개발업체다. 모바일게임 개발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버의 기능들을 클라우드 API 형태로 제공하며 업체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서버 개발자 채용 비용이 갈수록 상승하게 됐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디 및 중·소형 개발업체의 경우 서버 개발자 채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가운데 ‘뒤끝’이 서버 개발 경험이 없는 업체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는 2018년 서비스 론칭 이후 모바일게임 전용 채팅 서비스 ‘뒤끝챗’, PvP 매칭 서비스 ‘뒤끝매치’, 서버 커스텀이 가능한 ‘뒤끝펑션’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였다. 이후 수백 명의 유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오픈 월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