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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4분기 막판 스퍼트 돌입 … 관전 포인트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06

10월 4분기 일정이 시작되며 주요 게임업체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아직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기대작들을 쏟아내는 한편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며 막판 스퍼트에 집중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4분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3개작 출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앞서 출시된 ‘세븐나이츠2’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 회사의 신작 라인업 중 특히 ‘세나 레볼루션’은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원작의 인지도가 높으며 동일 IP 활용작들 역시 모두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것. 이와 함께 앞서 지난 8월 인수한 스핀엑스를 통해 다각화된 해외 시장 공략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다.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글로벌 IP 가치 확장과 신규 IP 발굴 및 육성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4분기 ‘블루 아카이브’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앞서 출시된 일본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며 개발력 강화도 꾀한다. 앞서 이 회사가 발표한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등 신규 프로젝트 7개의 개발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4일 ‘리니지W’를 글로벌 론칭한다. 1차적으로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13개국에 서비스하며 이후 북미, 유럽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 이화 함께 4분기 중 ‘리니지2M’을 글로벌 29개국에 출시한다. 이와 함께 차기작으로 ‘아이온2’ ‘프로젝트 TL’ 등도 준비한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이 4분기 엔씨의 주요 일정이다. 특히 이 회사가 앞서 신작을 포함해 기존 ‘리니지’ IP 활용작 과금 부담감을 낮추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은 4분기 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론칭 일자는 이달 중 공개된다. 이 작품은 이 회사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판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지난달 16일 기준 글로벌 사전예약자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상장 전부터 이 회사의 핵심 라인업 중 하나로 꼽히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의 글로벌 수익을 온전히 얻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팀 창단을 지원하는 한편 12월 새 맵 키키(KiKi)를 출시한다. ‘배그’ IP 신작 및 제품 수명 장기화가 이 회사의 4분기 주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출시 예정인 ‘칼리스트 프로토콜’ ‘카우보이’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견업체들 역시 4분기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전개에 나서며 성장을 도모한다. 컴투스는 11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1’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를 위한 지역별 퍼시픽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전개를 통해 대회 종목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4분기 매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역시 11월 대규모 대회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작품 인기 반등을 꾀한다.이 외에도 ‘NBA NOW 21’ ‘발키리러쉬’ 등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검은사막’에 새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사카라키아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신규 지역 오딜리타도 업데이트한다. 남은 기간 특별한 신작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 유지가 이 회사의 주요계획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출시가 연기된 ‘붉은사막’을 포함해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하며 내년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이번 4분기에는 내년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테라’ ‘에버소울’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킹’ 등 다수의 작품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이 회사의 차기작 중 가장 기대감이 높은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의 경우 구체적인 론칭 일정이 아직 발표되고 있진 않으나 증권가에선 내년 1분기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기간 이 회사의 캐시카우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안정적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엘리온’을 서구권 시장에 론칭하며 글로벌 공세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4분기 자사 핵심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사업전개에 나서며 기업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시대 게임이 수혜 산업으로 부각된 가운데 각 업체가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업계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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