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게임즈가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루티에’ 시리즈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타진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최근 모바일게임 ‘루티에 사가’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 회사는 2019년 ‘루티에 크로니클’을 론칭한 이후 이 작품의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의 영향과 맞물려 서비스 유지 및 개발 비용이 수익보다 높아지며 적자 상태를 겪게 됐다.

이 가운데 퍼블리셔를 만나 이 같은 리스크를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버전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게 됐다. 특히 기존의 육성 구", 콘텐츠 설계를 새롭게 구성해 전반적인 밸런스와 편의성까지 개선키로 했다는 것.

이 같은 변화를 거쳐 등장한 신작이 바로 ‘루티에 사가’다. 원작과 달리 퍼블리셔를 통해 마켓에 론칭돼 시리즈의 유저 저변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블루스카이게임즈는 기존 ‘루티에 크로니클’의 업데이트 또한 차질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버전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및 최적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신작 ‘루티에 사가’는 기존 ‘루티에 크로니클’을 기반으로 구성돼 기본적으로 비슷한 구"다. 원작과 차이점 중에서는 캐릭터 "각을 모아 획득하는 방식이 추가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저 인터페이스 및 경험 측면에서도 다소 변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이번 신작은 "만간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도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기존 ‘루티에 크로니클’은 안드로이드 OS를 중심으로 제공됐으나 이번 신작을 통해 이 같은 아쉬움도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