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해 한국 업체들과의 협업을 논의한다는 소식도호재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게임주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및 기대감이 반영된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한주였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테스트 및 인도 지역 사전예약에 돌입한크래프톤 주가는 50만원대를 넘어최고가를 새롭게 썼다. 또 K-뉴딜 지수 편입 예정 소식까지전해지며 뒷심을 발휘하게 됐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미르4’의 글로벌 진출에 무상증자 소식까지 겹치며 상한가 및 급등세를 이어갔다. 엠게임도 중국에서의 ‘열혈강호 온라인’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앞서 신작 발표 기대감에 주목을 받은 펄어비스는 신고가를 기록한 뒤 주춤하는 모습으로 한주를 마쳤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400원 떨어진 8만 500원을 기록, 시총 4위를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600원 내린8만 8400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가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6포인트(0.64%) 상승한 1053.85포인트에 마쳤다.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로는 약 30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와 코원 외에도 넷마블, 넵튠, 썸에이지, 베스파, 웹젠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15%증가한 13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급등세 및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21%(620원) 내린 9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820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21포인트(0.79%) 상승한 3201.06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힘이 빠졌으나 하루 만에 반등하며 전주 대비 약 68포인트 올랐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6%(1만 7500원) 상승한 50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하루 만에 반등하며 전주 대비 1만 2000원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4%(1만 1000원) 하락한 6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로는 3만 7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는 12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 및 보합을 기록, 전주 대비로는 15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6%(400원) 떨어진 7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