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우승팀 젠지 e스포츠.

젠지 e스포츠가 27일열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LCK CL)’ 결승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로 우승을 차지하며, 서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LCK CL 서머 정규시즌 1위에 서머 우승까지 이뤄낸 젠지e스포츠에는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결승전 MVP에는 오른과 나르로 활약한 젠지의 ‘론리’ 한규준이 선정돼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서머 스플릿에 활약한 선수를 투표로 선발하는 올-CL 팀에는 ‘일리마’ 마태석(아프리카 프릭스), ‘영재’ 고영재(젠지 e스포츠), ‘톨란드’ 서상원(리브 샌드박스),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상 젠지 e스포츠) 등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베스트 코치에는 젠지 e스포츠의 김경탁 코치가 선정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LCK CL’은 LCK 프랜차이즈 10개 팀의 2군 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로,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한다. VSPN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서머 스플릿부터는 2주마다 콜업 및 샌드다운을 진행해 8명이 콜업되고 9명이 샌드다운되는 등 보다 다양한 선수 기용 전략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LCK로 콜업된 DRX의 ‘준’ 윤세준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윌러’ 김정현은 LCK에서 POG에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