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맡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지 퍼블리셔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심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또 현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를 비'해 위챗, 모바일 큐큐, 텐센트 뉴스 등에서 진행한다.

텐센트는 중국을 비', 글로벌 최대 규모 게임 업체다. 지난 2분기에만 25"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장악력이 압도적인 업체로 꼽힌다.

업계는 앞서 '검은사막' 판권(IP)이 현지에서의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2018년‘가장 기대되는 10대 온라인 게임’ 1위에 선정됐으며, 현지 유력 웹진 17173에서도 '기대 온라인 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는 것.

이번 텐센트의 공동 퍼블리셔 합류로 이 작품의 현지흥행 기대감은 더욱 고"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이미 대만 등 중화권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져 언어 대응을 비', 현지화 측면에서도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중이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PD는 “ ‘검은사막’ IP에 대한 중국 유저의 관심과 열정에 큰 감동을 느낀다”며 “중국 파트너 업체와 세밀한 부분까지 잘 협업해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MMORPG다. 자체 게임엔진 기반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커스터마이징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고 현재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