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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글로벌 초반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6

넷마블의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초반부터 글로벌 전역에서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넷마블의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커지는 한편 하반기 실적 개선 역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날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국내를 포함한 240개국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마블’ 판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의 높은 IP 인지도는 물론, 작품 자체의 완성도, 이 회사의 동일 IP 활용작 서비스 경험 등으로 앞서부터 흥행이 예상돼왔다.

현재 이 작품은 앞서 시장으로부터 받았던 기대감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다수의 해외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넷마블의 새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 알리기에 크게 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표에서도 이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감지할 수 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한 이 게임은 이후 반나절 만에 글로벌 78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이 인기 1위를 차지한 지역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 등이 포함됐다. 이후 이 작품이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애플 인기 1위를 한 지역은 총 117개국으로 늘어났다.

25일 오후 5시에는 작품정식 론칭이 이뤄졌다. 정식 론칭 후 이 작품은 국내에서 애플 인기 1위는 물론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도 동시에 차지했다. 유저 평점 역시 이날 오전 기준 구글 4점대(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초반 유저 몰이 중이다.

특히 현재 구글 마켓에는 또 다른 시장 기대작인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도 등록된 상황이다. 두 작품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견됐던 상황에서 이 작품이 구글 인기 1위, 엔씨의 ‘블소2’가 2,3위로 한발 앞서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시간 성적이 동기화 되지 않는 구글을 포함해 아직 매출 순위 자체에서는 특별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론칭 초반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이르면 이날 오후 중 상위권 성적이 속속 집계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첫 주말인 27~28일 유저들의 게임이용이 집중되며 더욱 높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이날 출시된 엔씨의 ‘블소2’와의 경쟁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 두 작품 모두 흥행 기대감이 높았던 작품으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두 작품의 첫 대결 결과 역시 주말을 기점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에서는 흥행 기대감이 높은 이 작품의 성적을 통해 넷마블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말 론칭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한편 이 작품의 성적도 일부 반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에 이어 이 작품까지 흥행시켜 차기작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머지쿠야 아일랜드’ 등 추가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이 회사 주가에 모멘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작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넷마블로의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이미 매출의 70%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글로벌 업체로 평가된다. 여기에 해외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는 새 흥행작 배출을 포함해, 최근 인수한 스핀엔스를 통해 소셜 카지노 사업을 전개하며 존재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증권가에서도 지난 2분기 이 회사 실적 등에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3분기부터는 기대되는 일정이 많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게임주의 경우 신작 출시일을 기점으로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뤄지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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