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퍼스가 요리 및 디저트 소재의 캐주얼 게임 ‘마이리틀셰프’의 주요 유저층이 관심 있는 유튜브 및 밀키트 상품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내달 29일까지 모바일게임 ‘마이리틀셰프’에서 밀키트 제"기업 프레시지의 박막례 비빔국수 밀키트에 대한 제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 작품의 라이브 서비스를 담당하는 심혜민 프로덕트 매니저에 따르면, 2030 여성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이들은 밀키트를 주로 소비하는 세대이기도 하다는 것.

심 매니저는 “새로운 콘텐츠 와플트럭 오픈과 동시에 팬층이 관심을 보이고 좋아하는 밀키트와의 제휴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주요 타깃층과 연관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브랜딩과 세일즈 프로모션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리틀셰프’는 국내에서만 2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캐주얼 게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가정간편식(HMR) 업체와의 "율을 강화해 제휴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와 커머스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박막례 할머니의 요리 레시피 기반 비빔국수를 출시한 프레시지와 여름 시즌 제휴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시너지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레시지가 선보인 ‘박막례 묵은지 비빔국수’와 ‘박막례 간장 비빔국수’에 동봉된 게임 쿠폰을 통해 선착순 6만명에게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게임 내 박막례 "형물을 터치해 프레시지 사이트 방문 시에도 게임 아이템 젬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프레시지 스페셜 셰프미션 및 커뮤니티를 통한 비빔국수 구매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중 150명을 추첨해 박막례 할머니 비빔국수 밀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모든 유저에게 박막례 할머니와의 콜라보레이션 기념 한정판 코스튬과 앙리 인형을 지급한다.

제휴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42번째 테마 레스토랑이자 4번째 오픈월드 ‘테마파크 스트리트’의 6번째 식당 ‘와플트럭’ 콘텐츠도 공개됐다. 와플과 크로플(크로와상+와플) 중심의 디저트 레시피로 구성된 푸드트럭 콘셉트의 길거리 식당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생크림, 시럽, 과일 등을 담아낸 와플트럭 비주얼을 내세워 팬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타피오카 펄과 코코넛이 담긴 밀크티, 과자 토핑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디테일을 충실히 구현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