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네오위즈, 온라인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 '총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27

네오위즈가 향후 1년간 다양한 장르의 4개 온라인 게임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한다. 각기 다른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게임들을 퍼블리싱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2022년 상반기까지 '블레이드 어썰트''블레스 언리쉬드''언소울드''산나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이들 4개작모두 7월 개최하는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일 작품은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블레이드 어썰트’다. 이 작품은 내달 8일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엑세스 출시가 예고됐다. SF 콘셉트의 횡스크롤 RPG로 화려한 전투 액션과 완성도 높은 픽셀 아트로 유저들의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후원 모금에 151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레이드 어썰트의 개발진은 작품에서 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투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개발진은 이에 대해 “2D 플랫포머 장르면서도 핵앤슬래쉬와 같은 빠른 템포의 전투를 구현하는데 공을 들였다”며 “또한 무기별 개"를 통해 매번 다른 특별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블레이드 어썰트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하며 마지막 담금질을 거쳤다. FGT를 통해 작품의 템포가 더욱 빨라졌고 하이퍼 코어 및 강화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여러가지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유저들 또한 이 같은 변화를 경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개발진은 작품을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기대에 보답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식 출시까지 완성된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올 여름 3D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내세운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출시된 대작 MMORPG ‘블레스’의 판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지난해 3월과 10월에 각각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4(PS4) 등의 콘솔 기기로 먼저 출시했으며 이제 PC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광대한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유저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기믹과 협력 콘텐츠로 무장한 던전, 거대한 필드 보스를 헤쳐 나가며 화려한 콤보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3대3 투기장과 15대15 전장 등의 다대다 PVP 콘텐츠를 갖춰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제공한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파이널 테스트에서 첫날 동시 접속자 4만 5000여명이 모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 작품을 두고 “회사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임과 동시에 대형 MMORPG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며 “올해 출시작들 중 블레스 언리쉬드 쪽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에는 2D 액션 RPG ‘언소울드’를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의 기술 딜레이를 없애는 체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콤보를 이어가며 구사하는 등 빠른 전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정확히 받아쳐 큰 데미지를 입히는 카운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다양한 소울 등을 통해 쾌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인공이 영혼을 흡수해 활용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특이한 작품의 설정 또한 주목할 만하다. 주인공은 죽은 자들에 뒤덮인 세계를 탐험하고 세계 속의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언소울드는 이미 2020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네오위즈는 스팀을 통해 PC로 작품을 먼저 출시한 뒤 향후 닌텐도 스위치, PS4, X박스 등 다양한 콘솔 기기로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2D 액션 플랫포머 ‘산나비’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작품은 뛰어난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토대로 2020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루키 부문 아트상을 수상했다. "선을 배경으로 한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라는 흔히 보기 힘든 콘셉트를 내세웠으며 행동에 맞춰 다양하게 변하는 도트 애니메이션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투에서는 주인공의 오른팔에 장착된 거대한 강철 그랩 ‘사슬팔’을 이용한 역동적인 움직임이 포인트다. 천장과 벽을 사슬팔로 붙잡아 절벽과 마천루를 뛰어넘고, 총탄과 함정을 피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300만에 달하는 인구가 돌연 사라져버린 거대 재벌 ‘마고’ 그룹의 사유 도시 ‘마고 특별시’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지난 3월 텀블벅을 통해 목표액 500만원으로 모금을 시작한 이 작품은 마감일까지 약 5200만원이 모이며 목표액의 1000%를 달성하는 등 기대보다 훨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사인 원더포션은 목표 달성에 따른 공약대로 단편 외전 챕터 2개, 멀티 엔딩, 사이드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며 유저들의 관심에 보답할 계획이다.

이 같은 작품 활동을 통해 네오위즈는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장르를 추가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여러 인디 게임업체들이 발굴되는 소기의 성과 또한 이뤄지고 있다. 네오위즈는 최근 회사의 행보에 대해 “유저들이 만"할 만한 다양한 게임을 찾아 시장 확대와 함께 퍼블리싱 작품의다각화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