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게임즈가 주력작 '루티에 크로니클'의 새로운 보상 시스템을 적용하고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최근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에 ‘발키리 패스 시즌6’를 공개하고 각성 캐릭터 선정을위한 총선거에 돌입했다.

‘발키리 패스’는 특정 기간 동안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며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6는 7월 3일 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기본 등급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각각 영웅 및 전설 등급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한 보상이나 특별한 재화, 코스튬 등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영웅 캐릭터의 각성 우선권에 대해 투표하는 ‘총선거’를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39개 영웅 중 각성 완료 및 예정인 11개를 제외한 28개를 투표 대상으로 한다.

총선거의 시작인 예선전은 17일까지 진행됐으며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된 5개"가 경쟁을 펼쳤다. 각 "마다 2개 영웅에게 투표 가능하며 각 "의 4등까지 본선 1차에 진출하게 된다.

이 회사는 본선 12차, 준결승, 결승 등을 거쳐 최종 우승 영웅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 영웅은 내달 각성 업데이트가 적용되며 해당 영웅 일러스트로 카페 및 게임 아이콘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총선거는 영웅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하는 기회로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또 단계별 투표 보상을 지급해 유저들의 참여 열기도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향후 선보일 9챕터 및 작업실 등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하기도 했다. 대규모 업데이트로 준비돼 순차적으로 나눠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9챕터 ‘흐베르겔미르 심해’는 에피소드1 메인 스토리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물의 신전과 수중 정원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완료 보상으로 작업실에서 활용 가능한 ‘신비한 약초’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정령 엘라임이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을에 다양한 아이템 제작을 담당하는 새 건물 작업실이 추가된다. 이에따라 대장간에서의 각성 스크롤, 은빛금빛 큐브 등이 작업실로 이관되는 등 설정에 맞게 기능을 "정하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실에서는 9챕터 지역부터 획득 가능한 신비한 약초를 엘릭서로 제작할 수 있다. 엘릭서는 영웅의 기본 스탯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킨다.

한편 블루스카이게임즈는 최근 소규모 스타트업 인디 개발업체 뚝딱스튜디오와 무상으로 ‘루티에’ 시리즈 판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뚝딱스튜디오는 이를 통해 기존 출시작을 재해석해 ‘루티에 미니 게임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루티에 퍼즐 : 천사편 악마편’을 비'해 젬스톤 마인, 젬스톤 캐치, 로스트 펭귄, 샤이닝 스타, 포션 메이커 등 간단하면서도 몰입감이 높은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