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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콜라보 상품 판매 불티나네!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21

최근 게임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업체들이잇단 콜라보 성공으로 게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사업 다각화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이마트24의 도시락 상품은 전주대비 56%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모코코 도시락’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견인한 것이다.

콜라보가 이뤄진 도시락 제품은 전주대비 무려 731% 매출이 늘었다. 상품 주문이 쇄도해 일시적으로 재료가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앞서 선보인 콜라보 상품 ‘모코코X청양마요세트’ 역시 출시 직후 주문량이 폭주하며 네네치킨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콜라보 상품의 인기 열풍은 식품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19일 ‘검은사막X스웨거’가 온라인 마켓 11번가 단독 판매 시작 이후 반나절 만에 품절된 것. 해당 제품은 펄어비스와 스웨거가 함께 디자인한 남성용 속옷이다. 이 회사는 이번 속옷 상품 외에도 껌, 김, 샴푸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여 왔다.

게임 콜라보 상품이 판매되는 것 자체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전에도 삼각김밥, 음료, 과자 등에서 협업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현재에는 단순히 콜라보가 이뤄진다 수준이 아니라 콜라보가 이뤄진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된다는 것.

시장에서는 게임 콜라보 제품이 가시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보임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게임업체들에 대한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협업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러브콜은 콜라보 제품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 스폰서, 투자, 공동 사업 등 다채로운 방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게임업체 입장에서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꾀할 수 있다. 협업 업체는 게임의 인기를 앞세워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로스트아크’와의 협업으로 재미를 본 이마트24는 게임 콜라보 상품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또한 다양한 게임 콜라보 제품 판매가 새로운 사업 영역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근래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는 원소스 멀티유스를 지향하고 있다. 하나의 인기 판권(IP)을 다채로운 상품에 활용해 선보이는 전략이다. 게임이라는 인기 IP를 가진 업체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일부 업체는 IP 활용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별도로 구축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업체가 안정적 매출 구"를 형성하며 지속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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